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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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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자로 가을은 사라지고 겨울에

접어 들었습니다.

조석으로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네요.

서리가 얼어 아침에는 도로 표면이 얼어

운전도 조심을 해야겠더군요.

.

이러다가 눈이 내리면 얼른 타이어도 

교체해야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이상하게 요새 오로라가 보이질 않네요.

작년 이맘때 늘 등장하던 오로라를 통 만날 수가

없습니다.

밤을 새면서 지켜보아도 오로라 흔적도 보이질 

않더군요.

.

가을의 흔적과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밤을 

누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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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가을은 이제 서서히 사라져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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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를 돌때마다 나타나는 자작나무의 단풍은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겨울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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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에도 잘 보티고 있는 화단의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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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엔틱카를 가을 숲속에 일부러 전시를 

해 놓아 산책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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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카페테리아 " Snow City" 도 

이제는 여행객들이 끊기면서 다소 쓸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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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구름을 물에 풀어 놓은듯 물결을 이루며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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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서낭당 나무같은 오래된 자작나무 한그루가

다운타운 중앙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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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있는 주차장 건물은 저에게는 참 요긴합니다.

처음 한시간은 무조건 무료인지라 어디든지 일을 보고

한시간 안에 나오면 무료주차를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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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산에는 제법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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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박물관은 특이하게도 사방의 벽들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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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드문 세워진 조형물을 만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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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모두 머리에 눈을 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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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창립된 앵커리지 아이스하키팀 건물인데 금년 6월에 

타주로 매각이 이루어져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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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가 시작되는 도로풍경인데 

하루에도 몇번씩 이 길을 지나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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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있는 산인데 어쩜 선을 그은 것처럼 눈이 

저렇게 내렸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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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 5번가 야경입니다.

쓰레기통이 쇠로 되어있는데 이는, 곰이 뒤지지

못하게 튼튼한 쇠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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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여행온 이들이 있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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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면 화려하기보다는 평범한 작은 도시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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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픽업과 드랍 할 일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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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들러도 공항은 깔끔하고 조용하기만 합니다.

여기는 경비행기 타는 곳이라 그런지 약간은 기차역

분위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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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이나 공항을 가면 늘 어디론가 떠나는 상상을 

하게됩니다.

마음은 설레이고 , 마치 어디든지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유혹을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

특히, 저 같은 경우는 매일이 여행인지라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항을 오게되면

비행기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어치피 인생은 여행 아닌가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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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1:55 알래스카 관광지

낯선 곳에서의 밤은 늘 낭만적입니다.

혼자 매일 지내면서도 헛점 투성이인 

낯선 곳이 주는 의미는 매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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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떠난지 이틀만에 알래스카가

그립습니다.

제가 지켜야 하는 알래스카를 잠시 눈을 

돌리는 사이에 누군가가 팔고 살까봐

불안 하답니다..ㅎㅎ

.

여행지는 아니지만 , 그래도 여행이라 생각하니

그냥 즐겁기만 합니다.

조석으로의 기온차가 심해 자칫 감기 걸리기 쉽상인

이 곳의 날씨는 적응 하기 쉽지 않네요.

.

알래스카는 그냥 추우니 그러려니 하지만,여기는 

더울 것 같으면서 은근 히 바람도 많고 어디

산책 코스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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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출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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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면 꼭 찍게되는 인증샷입니다.

아직 어두운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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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 구름들이 제 발 밑에서 몽실 몽실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한 발을 내 딛어 볼까요?



.

드디어 아침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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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외관이 칙칙하네요.

된장색입니다.

좀 밝았으면 좋으련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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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수영장 .

그러나 개살구.

왜냐구요?



.

짠! 출입금지랍니다.

있으면 뭐해? 수영도 못하는데 그리고 이 날씨에 수영하면 

바로 감기 걸릴듯.



.

1인실이라 혼자 지내는데는 별 문제는 없습니다.

저는  인터넷만 잘되면 끝입니다.

가벼운 1회용 실내화도 가져와서 아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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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우중충 합니다.

가다가 비바람도 맞고 날씨가 아주 짖궂네요.

양 옆으로는 농장지대라 들판만 보입니다.

산다운 산은 전혀 없는 농장지대입니다.

그러니 산책로나 코스가 있을리 만무입니다. 

한평이라도 더 농사 지을려고 모두 밭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

작은 구릉에는 집을 지어버리니 산도 없어지고 산책로도 없어지고

길 양 옆으로는 그냥 볼게 없어 운전 하는데 지루하고 

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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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언 한시간 이상 달리니 도시가 나옵니다.

나무가 너무 기특하게 생겨서 잠시 신호등에 멈춘 사이

얼른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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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인지 모르지만 평야지대에 수시로 만나는 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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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예약했던 안과 쇼핑몰에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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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보는 단어입니다.

경양식....감회가 새롭네요.

남녀가 데이트 할때 들르는 그 경양식 집인가요?

경양식 하면 떠 오르는 돈까스가 생각 납니다.



.

높은 가로등위에 둥지를 튼 갈매기 한마리.

너도 여행온거니?

그 곳 공기는 좋을듯.

.

잠시 식사를 하기위해 들른 식당입니다.

웨이츄레스가 혹시 사진도 지도 하냐고 해서 안 한다고 

했습니다.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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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기 들러서 소갈비 구이를 시킬까 했는데

혼자라 영 그렇네요.

그래서 시킨게 우거지 갈비탕입니다.

텍스 포함해서 11불 팁 3불 총 14불 들었습니다.

.

반찬수는 알래스카의 절반 이하네요.



.

얘는 왜 이렇게 하늘 옾은줄 모르고 키만 큰 걸까요?

여기 식당 주인이 일식집은 해야겠고, 애국심은 남 다르고

그래서 지은 이름이 " 독도 일식집" 이네요.

.

애국심이 보이지 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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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라 양 옆으로는 무수한 가게들이  눈을 어지렵힙니다.

장사하는 사람을 위한 비지니스는 할만 하겠지만 

선전을 하기에는 경쟁이 치열 할 것 같습니다.


 

.

헐 벗은 나무들 앞은 언제나 정류장이네요.

전철이나 버스,택시가 많아 이동 하기에는 좋겠지만 

학생들 공부하기에는 유혹의 도시인 것 같습니다.

.

알래스카는 누가 데려다 주지 않는한 어디 다른데로 샐

걱정이 없습니다.

그냥 놔둬도 공부합니다.

교통편이 없다는게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데가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물론, 귀찮고 일만하는 부모들에게는 모든게 귀찮겠지요.



.

우와 정말 기네요.

알라에도 이중 버스는 있지만 이건 더 기네요.

100미터 달리기 해도 되겠네요.

.

한국에서는 이층 버스를 도입해서 시험 가동을 했지만

역시, 도로 사정에 맞지않아 바로 서울 대공원으로

이동을 해서 셔틀 버스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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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주머니인 머리가 콩알만한건지 그런 것도 생각을 

안 한건가요?

책상머리라는게 정말 실감 나는 정책을 편 사람은 

대대손손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데 정작 당사자는 

그런 자리를 벗어나면 바로 잊는게 상식인가 봅니다.

.

수많은 정책을 펼치는 이들은 늘 자리만 벗어나면

면피가 된다고 생각을 하나봅니다.

.

오래전 회사생활을 할때 총무처 관리가 각종 직원들 

인사와 벌칙등 다양한 법규를 만들어 시행을 하다가 

정작 자신이 그 법규에 걸리게되어 피해를 입었습니다.

자신이 만들었으니 항의도 하지못하고 처벌을 받았는데

마치 프랑스에서 단두대를 만든이가 단두대의 이슬로

사리진 경우와 다를바 없습니다.

.

규칙이 많아지면 스스로의 올가미를 만드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규칙이란건 최대한 없는게 도와주는겁니다.

.

널럴한 것 같은 알래스카.

그래서 좋습니다.

이 한마디면 충분하지 않은가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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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용석 2017.02.09 13:44 신고  Addr Edit/Del Reply

    제가 사는 동네에 오셨네요.^^

2016.02.26 01:00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 오로라 특집 1부로 오로라 사진만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만나는 오로라는 언제 보아도 늘 

환상적입니다.


한장 한장 찍을때마다 밝기와 ISO와 장노출을 모두 

조절 한다음 찍는거라 한장 찍는게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


밤새 찍은 오로라입니다.

영하 섭씨 25도의 날씨에서 장갑도 끼지 못하고

언 손을 호호불며 찍은 오로라입니다.


2부에서는 더욱 환상적인 오로라를 선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숙소에서 카메라 셋팅을 어느정도는 해 가지만 , 현장에 도착하면

괜스리 바빠집니다.






삼각대를 설치하고 카메라를 조립한다음 오로라가 나오는 곳에 집중을

합니다.







오로라는 너울너울 춤을 추기에 뷰파인더에 담기가 수월치는 않습니다.






현장에서 보면 모든 오로라가 다 환상입니다.

그러나, 정작 사진을 나중에 확인해 보면 10분의 1도 다 표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단순한 오로라도 그렇지만 , 배경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로라를 촬영 할때는 수시로 자리 이동을 해야 합니다.





미련 때문에 자리를 쉽게 옮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옮기면 행여 오로라가 사라질까 두려워 한군데 카메라 

셋팅을 하면 그 자리에서 연신 촬영을 하게 됩니다.






요새는 카메라가 좋은게 많이 나와 동영상도 찍을수 있더군요.






전에는 동영상을 찍을때는 수많은 사진을 이어 붙이기 해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영혼이 춤을 추는거라 내 영혼도 같이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오로라들이 쉴새없이 하늘을 덮으며 춤을 춘다고 상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환타스틱 하지 않나요?







텀을 주고 사진을 찍기에, 같은듯 하면서도 모두 조금씩은 다른 형상의 

오로라입니다.





정말 신비한 현상의 오로라입니다.





한번도 같은 형상으로 나타나지 않는답니다.





특히, 바람이 불때는 오로라의 춤 사위가 더욱 신명들린듯 합니다.






저는 오로라와 함께 나타나는 별빛도 좋더군요.





하얀 점들이 바로 별빛 이랍니다.






이곳에서는 별들이 너무나 가깝게 느껴집니다.

마구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을 바라 보는것도 너무나 즐거운 일입니다.






편안하게 감상 하는건 차 안에서 연인과 함께 따듯한 차 한잔 마시면서

좌석을 뒤로 젖히고 감상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러다가 필이 꽃히면 밖에 나가 온 몸으로 오로라를 마중 하는거지요.

차 밖으로 나가 오로라를 마주하면 그 느낌은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사진기에 담지 못한다면 이렇게 눈과 몸과 마음에 가득 담아 보시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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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기 2016.02.28 14:47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로라 정말 신기하고 예쁜것 같네요
    알래스카에선 자주 볼 수가 있는건가요? ㅎㅎ

  2. 삉끵 2016.06.29 14:20 신고  Addr Edit/Del Reply

    8월 10일쯤에 알래스카를 가려고 계획중인데요 오로라를 볼 수 있을까요?

  3. 삉끵 2016.06.30 00:45 신고  Addr Edit/Del Reply

    흑흑 그렇군요... 그래도 살짝이나마 보려면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2015년 12월31일 한해를 뒤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러 밤을 새야만 했습니다.


한해 못다한 일들을 마무리 하고, 새로운 계획을 새로운 

주머니에 담기위해 2015년과 2016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시간과 시간속에서 하루 아주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다닌데도 많고 할일도 많고 , 정말 정신없이 바쁜

한해의 마지막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16년을 맞이하는 기분도 새롭고

2015년을 그냥 맥없이 보내주는 것 같아 섭섭 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마지막날,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도시 풍경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오로라 사진으로 2016년 첫날을 장식해 봅니다.






쵸코렛 공장에 들러 무료시식 코너에서 쵸코렛으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산것보다 먹은게 더 많은것 같네요.


직원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아주 봉투에 싸서 주네요.







알래스카의 귀염둥이 눈사람이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길 가다가 만난 총각 무스입니다.

겅중겅중 뛰는 모습이 힘이 넘쳐 나느듯 합니다.





ㅎㅎㅎ

새해 연하장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노인 아파트에 들렀더니, 복도에 치장을 아주 화려하게 해 놓았습니다.






이제 슬금슬금 도시로 나와 보았습니다.





다운타운 거리입니다.

걸어 다니는 이들은 별로 보이지 않네요.






밤새 영업하는 카페들이 현란한 네온사인으로 유혹을 합니다.





앵커리지 시청앞입니다.





오늘 눈이 내리긴 했는데 , 뜨거운 태양아래 금방 다 녹아서 아쉽네요.







지금 이시간에 차량들이 아주 없어야 하는데, 오늘 다운타운에서 

전야제를 하기에 차량들이 많이 보입니다.






모든 도로를 다 막아 놓았네요.







여기 주변 카페들은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자정에 벌어질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카페마다 사람들로 넘쳐 납니다.






밤 11시부터 송구영신 예배가 시작 되었는데 그 전에 제 사진전이

막가를 이용해 열렸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 차한잔 하기위해 카페를 들렀답니다.






사람들이 완전 바글바글 하네요.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안내를 받아 들어가야 했습니다.






차한잔이 식사로 바뀌었네요.

계란을 통째로 올린 미니 햄버거입니다.


이 야심한 밤에 이렇게 가한걸 먹다니...





2016년 새해맞이 오로라입니다.

이 한해도 오로라 만큼이나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베푸는데 있어 망서리지 않는 그런 해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늘 건강한 웃음과 아름다운 일들만을 전해 드리는 글과 사진으로 

올 한해 하루도 빠짐없이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늘 격려와 가슴 뜨거운 성원을 보네주신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 감사합니다."




제가 만든 오로라 영상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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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eenapple 2016.01.01 09:18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로라영상 정말 멋져요!
    혹한의 날씨에만 볼 수 있다고 하는 오로라를 찍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올해도 무탈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 알라스카의 아이님은 역시나 젊어시니 힘이 넘처 나시나봅니다.좋아요!
    아름다운 새해를 맞이 하시여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시어 넘 고맙습니다.

  3. 멀리 제주도에서 아침에 눈뜨면 알래스카 소식을 봅니다.
    금방 달려가고 싶은데 이번 연말도 못가고 ^^
    올해는 갈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01.01 23:52 신고  Addr Edit/Del

      아,,제주도시군요.
      그냥 과감하게 모든걸 책상 서랍에 넣으시고
      맨발로 달려 오시기 바랍니다....ㅎㅎ

      저도 예전에 제주도를 주말마다 내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눈에 선하네요.

  4. 동영상도 멋있고
    배경음악도 좋습니다^^
    올 겨울은 모든곳에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나는가 봅니다?
    눈 없는 알래스카는 생각도 못해보겠지만
    우리 할머님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아이비님의 포스팅들을 보고서 알래스카에 대해서 깜짝 놀라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계속 놀라케하여주시옵소서~^^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 점심때부터는 비와함께

눈이 내리더군요.

진눈깨비로 오후를 장식하더니 , 점점 눈발이 굵어지고

이윽고 밤이 되자 눈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밤 11시에 잠시 시내로 나가보았더니, 눈발이 점점 

거세지더군요.


앵커리지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뭐든지 처음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은 남다르지 않을까요?


첫 눈이 예년보다 조금 일찍 내린것 같습니다.

첫 눈 내린날,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면서  포스팅하니 

기분도 한층 업 되는것 같습니다.


첫 눈 오는날

기다리는 사랑은 오는걸까요?





저물어 가는 가을을 시샘하는 겨울의 손짓입니다.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시작이 맞물리는 오버랩의 풍경입니다.







오늘 마침 원주민의 작품 발표회가 있네요.






아시아 나라들이 다양한 탈들의 문화를 갖고 있는데 알래스카 원주민들도

마스크 문화가 존재 합니다.







엄청난 나무를 통째로 잘라 마스크를 만들었네요.







정말 아름다운 문양들이 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탈을 보면 탈마다 제각기 다양한 의미가 새겨 있습니다.






우리가 알던 실제 얼굴에 쓰는 탈이 아닌, 일상의 마스크를 예술로 

승화한 그런 작품들입니다.








마치 피카소 작품을 보는 착각이 듭니다.






투박하지만 다양한 함축의 의미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탈들이 마치 추상화의 한 작품처럼 깊고도 

그윽한 여운이 남는 예술성이 돋보입니다.






우리의 고정관념을 일시에 해소 시키는 작품들의 향연입니다.






낮에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미 비가 내렸기에 눈이 내리자마자 바로 녹아버립니다.






비에 씻기웠는지 도로의 표정이 해맑기만 합니다.







저녁 11시에 밖을 나오니,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가로등이 졸고있는게 아닌 , 첫눈을 음미하며 지나가는 차량들을 

바라봅니다.








지인의 집을 찾아갔는데 , 눈다운 눈이 내리네요.







이 늦은 시간에 눈을 맞으며 산책하는 여성 두분이 있더군요.

대단합니다.






눈위에 낙엽이 떨어져 겨울위에 가을이 있는듯한 착각이 듭니다.

차의 라이트를 켜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렇게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누가 보면 이상하게 생각 했을것 같네요.




표주박




방금전 밖을 나가보니, 눈이 엄청 쌓였네요.

출근하는 차량들이 엉금엉금 기어야 할것 같습니다.


통보도 없이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네요.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으니 , 알래스카 천지사방이 하얀 눈으로 

뒤 덮힐것 같습니다.


첫 눈치고는 정말 거하게 오네요.

이렇게 내려야 정말 눈이 내렸다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첫 눈이 내렸으니, 저도 첫눈 맞으러 부지런히 돌아다녀봐야겠습니다.


" 알래스카의 첫 눈은 정말 풍요의 상징 입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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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위를 무서워하지 안으시니 오늘신나시겠습니다.
    통나무로만든매스크 참 멋집니다 고운날되세요.

  2. 서울 2015.10.01 14:37 신고  Addr Edit/Del Reply

    겨울이 길어서 그런지
    알래스카에는 상상력들이 풍부한것 같습니다
    탈들이 굉장히 추상적이고 주술적입니다
    알래스카를 대표하는 소설 한권 추천해주시면 (설국이나 닥터 지바고처럼~)
    한국에서 사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ㅣ

  3. 정말 눈이 내렸군요. ㅜㅜ 딸이 눈이 온다고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2015.09.07 02:48 알래스카 관광지

밤바다를 찾은게 참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무서움을 뒤로하고

바다의 밤에 몸을 적셔보았습니다.


항구의 불빛도 바다의 밤에 가려져 그 흔적만이

점멸하는듯 합니다.


어둠의 옷을 입은 바다는 침묵만을 유지한채 그 흔한

갈매기의 나래짓도 들리지 않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않아 파도소리조차 잠이 든것 

같습니다.


그리운 이의 손짓을 따라 밤바다를 마냥 걸어 보았습니다.

모두 잠든 밤바다에는 오직 나 혼자만이 깨어 있는듯 합니다.




마치 위성발사대 같습니다.

밤바다를 지키는 대장군이라도 되는듯 그 위용이 거대하기만 합니다.






항구도시의 불빛이 형형색색으로 밤바다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여명이 밝아올때쯤 터널을 지나갔습니다.

아침 6시반에 통과를 했습니다.

이 터널에서는 사진 찍기가 아주 힘들더군요.








아직 아침이 오지 않았는데도 대형 크루즈가 들어왔습니다.






상당히 이른 시간에 크루즈가 입항을 하고 관광객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가서보니 정말 크더군요.







수십대의 관광버스와 기차가 크루즈에서 내리는 여행객을 태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산 허리의 구름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함께 잠이 들어버린 구름이 길게 누워 고운 자태를 한껏 뽐내며,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바다의 민낯은 정겹기만 합니다.






새벽녘의 바다는 마치 묵언수행을 하는 수도자의 모습으로 오는이를

반겨줍니다.






이제 낚시철이 끝나가니 , 배를 싣고온 자동차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이번주부터 관광지의 업소들은 문을 서서히 닫을 준비를 합니다.

그러다가 네째주가 되면 거의 문을 닫아, 길고도 긴 동면에 접어 듭니다.






텅 비어버린 공영주차장에 조금은 쓸쓸한 기운이 도는듯 합니다.




 



지난번 들렀던 카페는 일찍 문을 열고 손님 받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 곳 주민들이 모여사는 유일한 아파트 입니다.

별로 주민도 잘 안보여  저 아파트에는 빈집이 많이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모든 관공서는 여기다 있습니다.

시청,소방서,경찰서,직업센터등








그로서리와 빨래방,박물관,모텔이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 어제 잡은 연어들을 냉동차에 싣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여기가 제일 바쁜 곳이랍니다.

이곳도 많은 가 건물들이 많이 철수를 했습니다.

이제 연어잡이가 다 끝나감에 따라 임시로 설치했던 다양한 장비들도 모두 

철수를 하고 텅 비어버린 부둣가입니다.


가을바다의 정취를 흠씬 느끼면서 ,아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침이 오면 , 빙하와 구름과 바다 삼총사를 만나러 갈 예정입니다.



표주박



알래스카에는 약 30,000 마리의 독수리가 살고 있습니다.

독수리는 대략 1개에서 3개의 알을 낳지만 , 생존률은 50% 이하를 맴돕니다.

심지어는 75% 이상이 부화를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1940년 흰머리 독수리 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보호를 하고 있어

다행히 멸종위기 목록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숫컷은 사냥을 전담하고, 암컷은 알을 부화 하기위한 

노력을 합니다.

부회되어 3개월 까지는 새끼를 부양 합니다.


독수리의 수명은 대략 30년정도입니다.

호머가 한때는 독수리의 대량 서식지 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많은수의 

독수리들이 먹이를 찾아 다른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겨울이 오면 먹이부족으로 도시로 날라오기도 하는데, 지난번 겨울때

제가 사는 집에 독수리가 밤새 나무에 앉아 있는것도 보았습니다.


저는 그래도 독수리를 자주 보는편인데, 언제 보아도 그 도도하고 품위있는

자태에 반해 버리고 맙니다.

거만한듯 하면서도 품격있는 눈동자를 보면 , 반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흰머리의 독수리를 만나러 연어가 산란을 하는 곳을 한번 찾아가 볼까 합니다.

눈이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 그 눈보라를 맞으며 연어를 노리는 눈빛이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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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 Lee 2015.09.07 15:48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늘은 을씨년스런 모습이 담겼네요.
    아직 이곳 뉴욕은 더위가 한창인데 벌써 알래스카는 동면을 준비한다니 한계절이 빨리 오고 더디가는 그런 곳이 맞긴 맞네요.
    저분들은 동면에 들어가면 무얼하며 살까 살짝 궁금해지네요.
    참 동틀녁의 터널입구의 사진이 압권입니다. 아무나 가질 수 없고 아무나 찍을 수 없는 사진을
    찍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9.07 19:32 신고  Addr Edit/Del

      감사합니다.
      아직 아침이 오기 전인지라 더 스산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아침 풍경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환해지니 그래도 관광지 기분이 나더군요.

  2. 어떻게 밤에 이런 사진을 다 찍을수잇는지
    놀라워요. 커피를 쏘고 싶어도 여긴 미국이여서인지
    다음싸이트에서 ...지불하기전에 막혀요.ㅎㅎ

  3. ㅎㅎ 다음에가입해있어요그레서 ㅇ곳을 찾아왔지요.
    다만 내카드들은 한국싸이트서 안받아주어요.

2015.07.27 01:44 알래스카 관광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연어 낚시와 곰에 대한 이야기로

월요일 아침을 엽니다.


밤사이에 엄청난 호우가 쏟아져 물이 상당히 많이 불어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연어가 올라오는 포인트도 바뀌고 수심도 틀려지고

물살이 틀려지니 기존 낚시 포인트와는 사뭇 달라졌더군요.


처음에 즐겨하던 포인트가 사라진 대신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야 했습니다.


아침 6시부터 서둘러 도착한 낚시터에는 이미 브라운 베어가 

연어 사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저는 곰 가까이 내 포인트를 찾아 다가

갔습니다.


곰과 함께 하는 연어낚시, 그 현장속으로 들어갑니다.




기차와 함께 이렇게 달리는 기분은 정말 상쾌 합니다.

기차와 경주하는 기분이라 더욱 흥이 납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 이미 브라운 베어가 연어 사냥에 한창입니다.






아침 안개가 자욱한 creek에는 갈매기들이 수시로 소리를 지르며 

아침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물에서 한동안 방황 하더니 , 상류쪽으로 걸어 갑니다.

하루에서는 물이 많아 연어를 잡기가 힘이 들었나 봅니다.






상류로 올라가더니 , creek을 건너기 시작 합니다.






곰은 시력도 좋은가봅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물살을 우심히 쳐다봅니다.

연어가 올라가는게 보이나봅니다.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잽싸게 연어를 낚아챕니다.






연어를 입에물고 아주 신이 났습니다.





자기 둥지로 가서 식사를 하려고 발걸음도 가볍게 뛰어가네요.






사냥한 연어를 다 먹고는 어느새 제 등뒤로 지나가 하류쪽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기는 사람들이 막 내려오는 초입인지라 , 모르고 내려오다 곰을 만나면 

대략난감일것 같습니다.








낚시하는이들이 모두 신경을 곰한테 씁니다.

언제 어느때 자기 부근으로 올지 모르니 상당히 신경이 쓰입니다.






이제 다시 강을 건너려고 하네요.

물살이 센데도 물을 두려워 하지 않네요.






곰을 만나면 절대 물로 도망 가지마세요.

사람보다 몇배는 빨리 물을 건너더군요.







이제는 제앞으로 왔습니다.

지금 털갈이가 한창입니다.






다시 물가로 와서 연어를 찾고 있습니다.






연어 냄새를 맡는걸까요?

별 소득이 없어 다시 상류로 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니 여기저기 점프를 하면서 , 연어를 덮치기 시작 합니다.

정말 시력하나는 좋네요.






매번 사냥에 성공 하는건 아닙니다.

잠시 물장구를 치며 연어를 쫒다가 잠시 서서 저를 빤히 바라보네요.

낚시꾼이 잡아놓은 물고기는 전혀 손을 대지 않더군요.

죽은 물고기는 쳐다도 안봅니다.


싱싱한 연어가 지천이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나봅니다.


그리고 숫놈연어는 놔주고, 알이 꽉찬 연어만 골라서 잡더군요.

정말 신기 했습니다.

그걸 어찌 구분을 하는지 신통방통 하더군요.






아침 안개가 너무나 자욱하네요.

비는 내리고, 곰과 강태공이 같이 더불어 지내는 이곳은 천상의

낚시꾼의 낙원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곰과 함께 열어가는 아침이 싱그럽기만 합니다.



표주박



지난밤 정말 엄청나게 쏟아진 폭우로 미드타운에 물이 넘쳐나기 

시작 했습니다.

곳곳에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고, 물에 잠긴 차량들이 여기저기

보이더군요.




그 와중에 미드타운 한 가운데서 이렇게 카약을 즐기는 이도 있네요.

참 대단합니다.


아무도 다니지 못하는 길을 저렇게 여유롭게 즐기는 이가 있으니,

아이러니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카약도 교통신호 지켜야 하나요? 

신호등은 정상 가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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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찍은 영상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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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그라미의 기도 / 정연복

    백지에 동그라미 하나 그리고
    가만히 바라봅니다

    참 신기하지요
    제 마음이 달라집니다

    모났던 마음이 동그랗게 되어
    미워했던 마음이 부끄러워집니다

    복잡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편안한 마음이 됩니다.

    오, 주님!

    하루 한번은
    맘속에 동그라미를 그려보게 하소서

    세모같이 날카로운 마음
    네모처럼 모난 마음을 버리게 하소서

    동그라미같이 순한 마음으로
    삶을 여유 있게 살아가게 하소서.
    👀 에고,김태공님을 누가말려..ㅎㅎ
    곰가까이 가서 우리들을 두근 두근
    콩닥 콩닥 조바심나게 만드시니 이제
    기분 좋으십니까? 오늘도 이뿐하루!!!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7.27 08:28 신고  Addr Edit/Del

      오늘은 제가 다가간게 아니고
      곰이 제 주위를 어슬렁 거린거랍니다..ㅎㅎ
      이제 곰도 사람에게 익숙해지고
      사람도 곰에 익숙해진것 같습니다.

      조금씩 서로에게 자리를 양보하면
      자연과 동물과 인간이 다같이 어울려 살아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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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도 집으로 모셔가 키우시겠다 하실날이 머지 안았네요 ㅎㅎ

  3. 전에 텔레비젼서본 뉴스 어느지역이였나는 기억안나는데
    나이 많은 여인이 위험하다,곰먹이지 말라는 경고를 완전
    무시하고.날마다 곰먹이주었는데..하루는 그여인이 먹힌것
    김태공님 곰보고 게 섯거라하며 따라가는 조심해주세요.ㅎ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7.27 22:27 신고  Addr Edit/Del

      그런 사고들이 간혹 나기도 합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종들의 개가 있는데 야생을 잊지않고 있어
      간혹 사람을 무는 경우도 생기지요.
      그런것과 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개의 야생성을 무서워해서 개 안 기르는이는 없지요?..ㅎㅎㅎ

2015.06.26 23:56 알래스카 관광지

갑자기 일정에도 없었던 밤 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거저거 마무리 할일들이 산재해 있었지만, 이미

잡힌 약속대로 자정에 낚시 채비를 갖추고 출발을

했습니다.


백야로 인해 어둠이 없다보니, 밤 낚시를 해도 특별히

랜턴을 준비 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이런점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백야를 즐기려면 밤 낚시나 드라이브를 

하는걸 추천 합니다.


야생동물들도 야행성이라 으슥한 밤이 되면 많이

출몰을 합니다.


무스아주머니와 새끼를 만나서 육아법에 대한 토의를 

진지하게 나누었습니다.


그럼 밤 낚시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이때가 새벽두시경입니다.

제가 낚시하는 뒷모습입니다.

날이 어둡지 않아 사물을 분간할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셀폰으로 찍은건데도 이렇게 나올 정도니 어둠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시간에도 많은이들이 연어를 잡고 있습니다.






수시로 물안개가 가득해 집니다.

정말 몽환적이었습니다.





다시 1시간이 지나니 어스름에 해가 뜰려고 저 산 부근이 발갛게 

변해 옵니다.






물안개가 강태공을 감싸고 돕니다.

연어를 잡지 못해도 이런 풍경을 볼수 있다는게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숲에 무스 아주머니가 보이더군요.

몸에 상처가 많이 납니다.

덩치가 커서 숲속을 헤치고 다니다보면 나뭇가지에 긇혀 상처가 생기고는

합니다.







뒤에는 미끈하게 잘생긴 새끼 무스 두마리가 뒤따라 나오네요.






제가 사진을 찍자 새끼 무스들이 저를 빤히 바라봅니다.

" 저 아저씨 뭐야?"






" 엄마 저 아저씨가 나 찍어"

엄마한테 이르자 엄마 무스가 저를 쳐다봅니다.


" 괜찮아 신경 쓰지마"





무스아주머니가 길을 건너려고 도로로 나옵니다.

주변을 살피지도 않고 그냥 나오더군요.

그러자, 달리는 차들이 모두 멈춰 섭니다.







새끼무스들도 어미 뒤를 따라 도로로 나옵니다.

어미가 가면 무조건 뒤를 따릅니다.






모든 차들이 서 있자 안심하고 아주 여유있는 모습으로 길을 

건넙니다.





새끼 무스들이 너무 귀엽네요.

한창 키 크는때라 먹이도 엄청 먹습니다.

곰만 만나지 않으면 무럭무럭 잘 자랄겁니다.






이 부근에 곰도 나타나니 ,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한곳에 풀들이 많아 거기서만 먹어도 지천인데 , 뭐하러 저리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네요. 다리아프게.







알래스카 일주일 여행을 하고 돌아가신분이 야생동물과 만나지 

못하셨다고 안타까워 하시기에 이번에 만난 무스모녀 사진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산에는 만년설만이 그 희미한 눈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네요.

마치 산꼭대기에서 연기가 나는듯한 구름이 특이하네요.







좌측에 기차가 달리고 우측에는 차량이 다니는 교차로 다리입니다.

기차가 지나갈때, 같이 달리면 은근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빙하 녹은물이 강이되어 바다로 흘러가네요.






지인인 화가의 밤낚시 하는 장면입니다.

결론은 버킹검...결국 한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ㅎㅎㅎ

출발 하면서 미리 예상을 했습니다.


오늘은 잡히지 않을것 같더군요.

그래서 실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즐기는데 그 목적이 있으니깐요.




표주박



금년들어 워낙 많은 장거리를 운전했던 여파가 이제서야 나타나네요.

제 차량에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겨 금속음이 발생이 되네요.

브레이크 패드가 소모되어 나는 소음인것 같더군요.


돌이 튀어 전면 유리창에 금도 가서 교체도 해야하고 , 브레이크도

수리를 해야 하네요.


차량이 주인을 잘못만나 아주 고생을 제대로 하네요.

금년도 차량으로 인한 비용 발생이 장난 아니네요.


이삼일에 한번씩 넣는 개스비가 70불이라 개스비 부담도

 한 몫을 차지 하네요.


그래도 여기저기 다닐건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차량 수리를 하는대로 장거리 여행을 할까 합니다.


브레이크 수리비가 270불,유리가 250불 든다고 하네요.

후다닥 수리를 마치고 룰루랄라 여행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포스팅도 알차니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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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 2015.06.27 02:26 신고  Addr Edit/Del Reply

    물안개 핀 곳에서의 여명을 바라보며 하는 새벽낚시 몽환적입니다
    서울쪽에선 두물머리~ 지금 팔당위의 양수리쪽에 가야만 맛볼수 있던 곳이지요
    60년대만해도 팔당땜이 생기기전에 그곳은 엄청 추었고 물안개가 항시있어서
    동양화가들에게는 기막힌 곳이었습니다
    헌데 알래스카에서는 낚시가서도 볼수잇으니
    포스터가 살아 이곳에 왔엇더라면
    또하나의 스와니강이 작곡되었겠습니다~ㅎ
    산골에서는 운무라는 것인데 신선들이 노는곳이라고하죠~
    정말 사는 걱정없는 곳인것 같습니다
    만사형통,건강하시고 태평성대 누리시기를 빕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6.27 07:25 신고  Addr Edit/Del

      운무가 끼는건 정말 다양하게 볼수 있습니다.
      저도 오래전에 팔당댐 상류지역에 있는 카페에서
      진한 물안개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 카페가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벽난로가 있던 강가옆 카페였는데
      아담한 테이블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있을것 같네요.

  2. ☺☻☺언뜻 보기에 보잘것 없는 일일 지라도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일은 정복 할때마다
    실력이 붙는다.작은일을 훌륭이 해내면
    큰일은 자연히 결말이 난다.- 데일 카네기
    ▶ 오늘도 수고하신 멋진포스팅 정말 잘
    보았습니다.보스톤에서 온 손님이 캘리포니아는
    Gas값이 비싸다고 투덜대더군요.차수리를 하셔야
    되는군요. 저는 지금 차를 별로 안쓰고 있어요.ㅎ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6.27 07:27 신고  Addr Edit/Del

      캘리포니아가 개스비가 비싸다고
      여기 여행 오시는분들이 그러시더군요.
      개스비가 차지하는 포지션이 크다보니
      자연히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작은일을 열심히 자~알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 greenapple 2015.06.27 08:35 신고  Addr Edit/Del Reply

    워낙에 여기저기 많이 다니시니 개스비도 무시 못하겠어요
    게다가 차량유지비는 또 어떡구요. 에궁
    팬클럽이라도 만들어서 이럴때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네요

  4. 알래스카 11년째 살고 있는데 오늘 아이비님의 글들과 사진을 보니 새롭네요.. 가끔 들어와 멋진 사진들과 글들 감상하고 가겠습니다.

  5. 멋진곳이네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

 킹샐먼은 일본에서 너무 좋아하는 어종이며 마리당

3~ 4,000불에 팔린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로 연어중에서 제일 인기어종이 바로 왕연어 입니다.


지금이 킹샐먼의 낚시철이기도 하니,너도나도 낚시대를 둘러메고

왕연어를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하고는 인연이 없는지 당최 눈조차 마주칠려고 하질 않네요.

오늘도 낚시대를 둘러메고 야심한 밤에 나가 보았더니 , 젊은 아이 

하나가 킹샐먼을 잡아 올렸네요.


오늘도 낚시터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부부의 낚시하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부부가 같이 이렇게 낚시를 하는 풍경은 거의 미국인들이 대다수인데,

한인들도 가족이 같이 즐기는 낚시를 했으면 합니다.







거의 가족중심주의인지라 아이도 데리고 같이 스포츠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이 마음에 드시나요?


잡든 못잡든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같이 행하는데 그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같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 물고기의

입질을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젊은 연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보기 좋은가요?






마침, 기차가 기적 소리를 요란하게 울리며 지나가네요.






앗! 드디어 잡혔습니다.

힘이 장난 아니네요.






등지느러미에 낚시바늘이 걸렸네요.

다시 놔주는 강태공.

입에 걸리지 않은 모든 물고기는 다시 놔줘야 합니다.


쟤는 엄청 운이 좋네요.






숫놈 왕연어를 잡아서 바로 손질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누구나 다 이용할수 있도록 이런 식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심장을 떼어 냈는데도 심장이 계속 띄고 있더군요.

연어 심장을 먹으면 , 남자 스태미너가 좋아지고 추위를 이겨낸다고

필히 먹는답니다.


그래서 후라이팬에 물을 붓고 삶아서 먹습니다.






약 18파운드 되는 숫놈 왕연어 입니다.

붉은기가 도는건 민물을 많이 먹고 자라면 색이 이렇게 된다고

하네요.






아가미를 보세요.

얼마나 싱싱한지 마치 붉은  부채살 같습니다.






연어도 이빨이 나 있습니다.






훌치기 낚시가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모두 훌치기 낚시를 하네요.

미끼는 별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앗! 이때 아이의 낚시대에 왕연어가 갈렸습니다.

마구 끌려가네요.

주위에서 뒤로 물러서라고 고함을 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때 같이 온 친구가 뜰채를 가져가더니 건져 올리는데 아주 능숙하네요.





바다에서 막 올라온 연어라 붉은색은 전혀 없습니다.

암놈입니다.

알이 꽉찬 왕연어 입니다.


약 12파운드 정도 됩니다.






꼬맹이가 칼을 꺼내더니 , 아주 능숙하게 연어의 숨통을 끊어 놓습니다.

숙달된 모습을 보니,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닙니다.






그러더니, 다음에는 아가미를 벌려 피를 뽑아내기 위해 칼로

손질을 하네요.

와,,정말 놀랐습니다.

저렇게 잘할줄이야.







역시, 이 아이도 훌치기로 잡았네요.

어려서부터 낚시를 해 왔기에 다들 숙달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네요.







잡은 연어를 포박하는 법이 있더군요.

아주 야무지게 묶었습니다.


묶는법을 능숙하게 알려주더군요.

아침 6시반부터 밤 11시까지 낚시가 가능한데, 지금 시간이 11시를 조금 

넘었습니다.


누가 단속하는건 없네요.

아니면 한두시간 정도는 봐주는지도 모르겠네요.


야박하지 않아 좋네요.



표주박



오늘 낮 다운타운 한거리에 까만곰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저기 어슬렁 거리면서 음식 냄새를 맡으며 길거리를 방황 하더군요.

요새 곰이 배고파서 눈에 뵈는게 없나봅니다.


사람도 이제는 안무서워 합니다.

눈치도 안보더군요.

전에는 사람 눈치 보느라 , 늘 불안한 눈동자였는데 이제는

아주 태연 합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해치지 않을거라는 자신감이 생긴거지요.

동네에 나타나서 무스를 쫒아 다니지 않나, 닭장을 뒤져 

닭을 잡아먹고 , 쓰레기통을 뒤지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요새 한창 곰이 먹을게 없어 방황하는 곰들이 마치

홈리스처럼 동네를 기웃 거립니다.


곰퇴치 스프레이도, 호각도, 후추 스프레이도 필요 없습니다.

마치 캔세라 세라 가 되어 곰들의 만행이 벌어지고 있으니

여행자들은 숲속을 되도록이면 혼자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비따던 아낙네도 곰이 나타나 모두 철수를 했답니다.

막상 곰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답니다.


" 곰 주의 하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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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 2015.06.10 16:27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렇게 큰 연어들이 지천에 널려있으니
    얼마나 좋으시겠습니까?
    강에서 바다낚시하는 이상의 손맛도 볼수있고요 ㅎㅎ

    한국도 근래에 와서야 연어를 마트에서도 볼수 있지
    얼마전 까지만해도 대형마트에 가야만 구경할수 있었지요
    저희 어머니께서 버터구이한 연어를 좋아하셨거던요~
    갓잡아올린 연어~얼마나 싱싱할가요~?
    낚시광이 되면 매일 안나가고는 못견디는데요 ^^^
    건강하십시요~

  2. 저는 맴이넘 약해서 낚시를 못하는데,,,라스베가스에살적에
    보니 낚시를 엄청 즐기는한국여인도있더군요.울님의 덕분에
    연어를 아주 자세히 잘 구경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