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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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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눈이 

연 이틀 동안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야생 동물들은 먹이를 찾아

민가에 내려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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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인 청둥오리들이 알래스카에 계속

머물면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걸 보니, 너무 안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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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모녀는 집에 찾아와 그동안의 안부를 

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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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불로초주를 곁들인 오리백숙 파티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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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모녀가 오랜만에 제가 사는 집에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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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도 이미 다녀 갔습니다.

순례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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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주머니의 딸이 스스럼없이  우리 마당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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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주머니가 저를 힐끗 한번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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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이 없는지 그저 나뭇가지를 먹는데

푹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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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는 말코 손바닥 사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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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가씨는 키가 작으니 작은 나뭇가지만

골라서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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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주머니를 참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데

그동안 한동안 만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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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엄마와 딸이 식사 삼매경에

빠져 있네요.

차량이 옆으로 지나가도 신경을 쓰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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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앵커리지 도서관입니다.

눈이 참 많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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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들이 차량 뒤에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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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원에 들어서니 제 차를 향해 모두 몰려 옵니다.

왜 일까요?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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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차량에서 뿜어내는 열기에 추위를 달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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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추우면 이렇게 차가 오자마자 모두 몰려 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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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서 뿜어내는 열기를 조금이라도 더 누리기 위해

겁도 없이 차량에 달려드는 청둥오리들이 불쌍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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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눈이 내리는 바람에 채 제설 작업을 하지 못한 

도로를 달리다보면 , 자칫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빠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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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리 백숙 파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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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함초를 말려 커피 분쇄기에 갈은겁니다.

소금 대용으로 각종 요리에 쓰이는데 몸에 아주 좋은 

함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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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인장을 갈아 오리 녹두 죽을 끓였습니다.

한 그릇 먹으면 아주 든든합니다.


.

 

 .

불로초주도 역시 빠질 수 없지요.

그리고, 매실 장아치도 곁들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일 맛있게 먹은 게 바로 

김치랍니다.

.

김치맛이 너무 좋네요.

알래스카의 겨울은 이렇게 익어만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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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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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야생동물은 

바로 무스입니다.

찬조출연으로 곰이나 독수리도 나오지만 

무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

알래스카에 살면서 정말 야생동물들과

조우하는 기회가 많아 너무나 좋습니다.

이런게 바로 자연의 삶이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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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한다는건 정말 축복 받은 일입니다.

누구나 그런 삶을 원하지만 쉽게 동화되는 

기회가 적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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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래스카 무스모녀와 연어회 먹방으로 

출발합니다. 


.

한가롭게 설원에서 풀을 뜯으며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무스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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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자 얼른 달아나네요.

차도 멀리 세웠건만 겁이 많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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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무스는 엄마무스보다 더 놀란 것 같습니다.



.

이 도로를 지날때 의례 무스를 보게되는데 누군가에게 보여줄려고

가면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참 신기합니다. 머피의 법칙이 여기도 적용이 되네요.



.

그냥 얇은 판자로 만든 식당인데 절대 손님이 가지 않을 것 같은데도

여전히 장사를 하는 야릇한 식당입니다.




.

알래스카에서는 꼭 필요한 창고입니다.

저런 창고를 지을때도 허가가 필요하지만, 이미 만들어 놓은

창고를 구입하면 따로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검증를 마친 제작물이기 때문입니다.

.

저 창고는 제설작업 용구와 텃밭 관리나 잔듸 관리 공구를

보관하는데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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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원스런 눈꽃나무 사이로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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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다 시원해지는 설경의 드라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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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많은 낚시손님이 몰리는 레스토랑이지만 

겨울에는 동네 사랑방으로 변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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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골 마을에 오직 하나뿐인 주유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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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휴가를 떠나 아무도 없는 낚시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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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 이 추운 겨울에 물에 들어가 낚시를 하네요.

대단한 강태공들입니다.

얼음 낚시야 이해를 하지만 , 저렇게 장화를 신고 물에 들어가서 

하다니 놀랍습니다.

무지개송어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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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단단히 얼었는지 차량도 들어가 있네요.

얼음낚시 탠트도 보입니다.

아,,낚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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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기는 아예 나무판자로 얼음낚시 캐빈을 만들었네요.

대단하네요.

너무 멀어서 가보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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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먹방순서입니다.

주방장 누님이 만드신 오징어젖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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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약간 얼은 상태에서 잘라 먹는게 더욱 맛이 있습니다.

이 연어는 제일 좋은 연어 낚시터에서 잡은거라 연어 색상 

자체가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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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알입니다.

상추에 연어회와 함께 청어알을 떡하고 얹어 먹으면 

정말 일미입니다.



.

제가 담근 불로초주입니다.

불로초 하나가 동동 떠다니네요. 씹어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불로초와 꿀과 보드카로 담궜습니다.

뒷맛이 달콤해서 먹기 좋습니다.

한잔 마셨더니 알딸딸하네요.




.

식판이 귀엽죠?

우거지 된장국이 함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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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 매운고추가루를 써서 색상이 기가 막히게 

나왔습니다.

잘먹고 잘 사는법은 알래스카에서 촬영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

매일이 진수성찬인지라 겨울에는 살 찌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 정도면 정말 건강 밥상 아닌가요?

어디나 생활하면서 타인과의 교류가 별로 없으면

이런 밥상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

알래스카에서도 이렇게 늘 시골밥상을 드시는분들은

별로 없답니다.

모여야 무슨일이든지 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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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y 2017.01.18 10:52 신고  Addr Edit/Del Reply

    음주운전은 범죄입니다..술드시고 운전 안하실줄 믿습니다

  2. 알래스카의 겨울풍경, 꼭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겨울에는 알래스카 곳곳에서 무스를 수시로 

만날수 있습니다.


워낙 순하디 순한 사슴과에 속하는 야생동물이지만

덩치가 한 덩치하니, 은근히 그 덩치에 주눅이 들기도

합니다.


자극하지만 않으면 그리 큰 위험은 없지만 , 아무래도

연로하신 분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무스모녀를 만난 곳에서는 산책하는데 위협이

된다며 무스를 사살하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결국, 유야무야 되었습니다.


사람이 동물이 사는 지역을 야금야금 침범해서 그들이 

살수있는 영역을 점점 좁게 만들고 있는것이 기정

사실입니다.


인디언들이 사는곳을 무단으로 침범해서 그들을 학살 했듯이

야생동물에게도 그러한 야만적인 행동을 하려는 이들은 

꼭, 있습니다.


이왕이면 동물들과 사이좋게 공존하며 더불어 사는게

좋지 않을까요?


인간이 침략자임에도 불구하고 , 자신의 안전을 위해 

야생동물들을 픽박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 그러면 무스모녀를 만나기 위해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풍경사진으로 시작합니다.






비록, 빙판길이긴 하지만  굽이굽이 도는 길마다 따듯한 햇살이 같이 합니다.




 


눈꽃나무 사이로 스며든 햇살이 엉긴 거미줄처럼 곳곳에 스며듭니다.




 


바로  도로옆에 햇살이 자리한 곳에 무스 모녀가 사이좋게 평화로운  

모습으로 선텐을 즐기고 있습니다.


얼른 차를 후진해서 무스 앞에 세우는데도 꼼짝을 안하네요.







이렇게 도로 가까이서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건 보기 힘든 상황인데,

아마도 사람들이 자기를 해치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무스도 되새김질을 하더군요.


연신 되새김을 하면서 나른한 햇살아래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자세로

따듯한 햇살을 즐기고 있습니다.







두마리 다 덩치가 비슷해서 누가 어미고 새끼인지 통 구분을 할수가 없네요.






뒤에 있는 무스가 덩치가 조금 더 커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를 빤히 쳐다보며 미동조차 안하는군요.


동물들은 살기에 아주 민감합니다.

나에게서 사랑의 하트가 나오는걸 무스 모녀가 아는가 봅니다.


저한테는 신경도 쓰지 않네요.







선탠을 즐기는 무스 모녀를 뒤로하고 또다시 숲으로 향했습니다.





도로가 구불구불 한 이유는 땅 자체가 영구동토층이라 봄이되어 녹으면,

반복되는 해빙으로 도로 자체가 지그재그가 됩니다.






결빙된 도로임에도 차들이 잘도 달리네요.

내리막길이 제일 위험 하긴 합니다.






운동하는 이들을 자주 만나게 되네요.






숲속에서 이제 어미로부터 막 분가한 처녀 무스를 만났습니다.







제가 걸어서 다가가자 저를 물끄럼히 쳐다보네요.

그렇게 크게 경계심을 느끼진 않는가 봅니다.






얼굴은 온통 눈칠을 하고 여린 나뭇가지를 먹느라고 여념이 없습니다.







알래스카 살면서도 무스를 보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집으로도 찾아 오지만 , 다들 겨울에는 산책 한번 하지 않으니

산책로에 수시로 나타나는 무스와는 조우할 기회가 없답니다.


저처럼 이렇게 빨빨 거리고 다니면, 아주 쉽게 만나는게 바로 무스입니다.

늑대는 저를 보면 도망을 갑니다.


왜냐구요?

제가 더 늑대다우니까요..ㅎㅎㅎ








속도를 천천히 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맞은편 저 산위로 며칠내로 다시한번 올라갈 예정입니다.





결승전 라인처럼 흰 구름이 띠를 이루며 저를 마중 나왔네요.

도로가 상당히 미끄럽네요.




표주박



알래스카 학군의 40%인 48,000명의 학생들이 급식 도시락을 구입해

점심을 먹습니다.





이번에 교육청에서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공급을 시도 했습니다.

그동안 학생들이 외면하던 반찬들을 가급적 대체해서 좋아하는 메뉴를 개발해

도시락을 만들어 공급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도시락 하나 가격은 3불 55세트입니다.

과일,고구마튀김,치킨,핫도그,우유등을 담아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 쿠키도 들었답니다.


여기서는 주정부에서 지원을 해서 도시락을 만들지만, 한국에서는 개인업체들이

급식을 담당하지요.


온갖 비리들의 온상인 학교급식으로 학생들이 말도 안되는 점심을 먹는 

장면을 뉴스를 통해 많이 봐 왔습니다.


여기서는 그런일은 전혀 없어 , 그런점은 정말 좋습니다.

자칫, 고소라도 당하면 해당 회사는 그날로 문을 닫게 되니, 얄팍한 수는 

통하지 않는데가 바로 미국이 아닌가 합니다.


한때, 학교 급식에 중국산 김치가 등장을 해서 난리가 낫지만, 이내

무신경해져서 지금도 중국산 김치는 아주 날개돋힌듯 잘 팔리고 있지요.


먹는것 갖고 장난 치는이들은 섬에다가 따로 유배를 시켜 유해식품만으로 

식단을 꾸며 생활하게 해야합니다.


" 건강한 식단은 아이들을 위한 미래입니다 "


무스가 선텐하는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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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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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늑대도 겁주시는 아이비님 오늘 사진속의 무스들은 모두다 이쁘요

  2. 늑대보다 제가 더 무섭답니다..ㅎㅎㅎ
    무스들이 모두 목욕재개 하고 나왔다네요

집 앞마당에서 유숙을 한 무스모녀가 문앞에서

노크를 하네요.


노크를 하니, 문을 열지 않을수 없지요.

무스 아주머니는 딸을 내 앞에 내밀어 놓고 슬그머니

저만치서 지켜 봅니다.


겨울만 되면 수시로, 집 앞마당을 차지한채 묵고가는 

무스 모녀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새끼를 데리고 있는 어린 무스 곁에는 절대 다가가면 

안된답니다.

모성애가 강해서 사람을 머리로 받거나, 발로 사람을 밟은채

새끼가 안전해 질때까지 멈춰 있습니다.


워낙 덩치가 큰 무스인지라 발에 깔리면 어딘가 단단히 사단이

납니다.

알래스카에서만 만나보는 독특한 풍경이지요.


이른 아침 문을 노크한 무스 모녀를 소개 합니다.





문을 열고 나가니, 아직 너무 어린 무스가 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제가 무시를 하니, 금방 삐지네요.

" 내 미모가 어때서요?"


" 넌 아직 어리단다"








" 흥..."






아직 미성년 무스처자 입니다.





" 엄마 저 아저씨가 나를 무시해"

" 아저씨가 뭐라 그러니?"

" 아직 어리니 나중에 더 커서 오래"







" 하긴 어리긴 어리다"

" 편식하지말고 부지런히 먹으렴 "








새끼 무스를 데리고 집 밖으로 나가는 무스 모녀입니다.






엄마 무스는 앉아서 낮잠을 자고 , 아기 무스는 열심히 식사중입니다.

무스는 잘때 소처럼 앉아서 잔답니다.








오늘 노인대학 종강식이 있었습니다.

축사를 하는 앵커리지 최갑순 한인회장.


이름이 시골틱 하다구요?

옛날에는 다 그랬답니다..ㅎㅎㅎ








아주 더운 사이판에서 수십년을 살다가 오신 85세의 사이판 누님이십니다.

알래스카 예찬론자 이시랍니다.


알래스카에 오셔서 건강을 되찾으셨습니다.

머리숱도 더 많아지고,걸음걸이도 아주 좋아지시고,피부도 더욱 윤기가

자르르 흐른답니다.


손도 아주 고우시더군요.


이번 토요일, 풀로리다로 바다낚시를 가신다고 하네요.

한달일정으로 휴가를 가시는데,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앵커리지 출장소 권오금 소장님이십니다.

요새는 여성분들이 대세인가봅니다.








종강식을 끝내고 다같이 즐거운 식사시간입니다.

한인회 임원진들이 배식을 담당 합니다.









다같이 모여서 기념 사진한장 거하게 찍었습니다.







오늘 노인 아파트를 들렀는데, 거주자를 위한 미팅룸이 있더군요.

미팅룸의 주방시설입니다.







햇살이 들어와 아주 포근한 분위기입니다.






다같이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수 있게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일 파티를 여기서 자주 합니다.


입주자라면 누구나 이곳을 무료로 이용을 할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만 하면 됩니다.







미팅룸이 아주 넓어 삼사십명은 충분히 소화 할수 있을것 같더군요.








다양한 취사시설부터 아늑한 분위기라 자주 이용을 하고 싶네요.

평소에는 여기서 티타임을 갖기도 합니다.







아파트 복도인데 , 여기는 단층입니다.

불과 이삼십 명이 입주해 있는것 같아, 너무나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이더군요.


사이판 누님이 사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아늑하고 청결하고, 시설 좋은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 가본 길인데 아주 고지대입니다.

걸어서 올라가다보면  , 금방 산 정상이 나타나는데 밑을 바라보니

주변 경치가 한눈에 다 들어오더군요.


맞은편에는 설산들이 둘러있어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 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물좋고 공기맑은 곳에 있으니 건강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표주박





알래스카는 지금 군사훈련중입니다.


북극의 Deadhorse 라는 지역에서 미공군과 육군 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이 

연례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말 추운 지역인데  너무 고생들이 많네요.





알래스카는 삼면이 바다입니다.

전략적 요충지로 아주 중요한 바다인데 재미난건, 알래스카에 해군이 

없다는겁니다.


공군과 육군만 있으며, 바다는 Coast Guard가 지키고 있을뿐 입니다.

아직도 왜 해군이 없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알래스카에 미사일 기지가 있으며 ,각종 공군기지들도 있지만

바다를 지키는 해군이 없다는게 참 신기 합니다.


Coast Guard는 군이라 하기에는 뭐하고 달랑, 작은 배 한척 있을뿐입니다.

한달,혹은 일년내내 근무하는 시스템이 아닌, 방위군 수준인지라 군이라

불리우기에는 미흡합니다.


한달에 하루 근무하는 이들도 있더군요.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고 일년내내 모집을 하는걸 보았습니다.


알래스카는 알면 알수록 재미난 사실들이 참, 많은 주가 

아닌가 합니다.


저는 지금 알래스카의 속살을 조금씩 들여다 보고있는 수준인데 

역시,매력이 넘치는 곳 만큼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매력적이지 않나요?






제가 촬영한 무스영상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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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짱 2015.11.06 05:46 신고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운이 좋게 미국에서 태어나기만 해서 시민권은 있지만.

    태어나고 3개월 있다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도시에서 20년간 산 학생입니다. 나이는 20살이고요

    영어실력도 물론 안좋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항상
    미국의 꿈을 품고살고 있던중에 Ivy님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즉시 전 알레스카에 반해 버렸고요.

    제 질문은
    알래스카에서 사는 길(?) 이 궁금합니다

    지금 전 한국의 한 대학에 재학중이며 영어실력도 부족합니다. 있는건 미국 시민권, 3000만원정도의 적은 자금이죠.

    이 상황에서 제가 알레스카에 가서 사는 길이 있나요? 취직이라던지..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11.06 09:09 신고  Addr Edit/Del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주 특이한 케이스네요.
      일단 여기 uaa 에 입학해서 어학부터 보충을 해서
      취업을 하면 될것 같습니다.

      직장은 많이 나오고 있으나 일단 언어가 우선시 됩니다.
      그러나 시민권자이니 여기서 금방 언어를 익힐수 있어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룸렌트를 얻고 중고차를 구입하고
      기본 생활비로 충분하니 그리 크게 문제될건 없습니다.
      하루라도 젊었을때 다시 미국으로 오셔서 정착을 하시기 바랍니다.

      젊은 아가씨들도 많으니 이성도 만나시고
      앞으로의 활기찬 알래스카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2. 미국짱 2015.11.07 00:10 신고  Addr Edit/Del Reply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3. 서울 2015.11.07 22:56 신고  Addr Edit/Del Reply

    노인 시설이 미 본토보다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우선 따뜻한 느낌이 나서요 ~
    한인분들이 모여서 식사하시며 담소들 하시는 모습들도 참 좋지만
    그런 자그마한 모임에도 빠짐 없이 참석해주시는 사회 인사들도과
    주인장님의 모습이 정감어립니다
    이런 한인사회의 진실한 소식에 애정이 갑니다
    진솔하게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모든분들도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11.08 01:30 신고  Addr Edit/Del

      알래스카는 늘 서민적입니다.
      어떤 과장을 하거나 허장성세를 부리는이가 별로 없으니
      살맛 나는 곳이기도 하지요.

      조금씩만 자리를 양보하면 참 아름다운
      세상이 아닌가 합니다.

지난번에도 잠깐 무스모녀를 소개 했는데, 알래스카에서

야생동물인 무스와의 만남은 거의 일상이기도 합니다.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무스의 삶은 알래스카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누구하나 무스모녀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은 거의 

전무 합니다.

길을 건너면 , 차들은 모두 멈추고 무스가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무스모녀가 집의 정원에 들어와도 내 쫒는 이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그거 다 먹을만큼 먹고, 스스로 가 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오늘도 역시 마찬가지로 집에 찾아온 무스의 일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무스가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보는 순간에는 비록,

놀라긴 하지만, 이내 무스임을 알고는 다같이 미소를 

짓는답니다.


" 알래스카에서의 무스 모녀 일상을 소개 합니다 "




식사를 하면서도 연신 옆눈으로 저를 홀겨 보네요.





자작나무에 눈꽃이 하얗게 피었습니다.






산책로를 막아서고도 전혀 미안함이 없이, 식사에 열중을 하네요.






이제 막 성인이 되어 따로 독립을 한 처녀무스 입니다.

엄마없이 홀로 일어서는 스스로의 법칙으로 독립을 꿈꿉니다.






중국인 교회를 만났습니다.

"화인복음교회"네요.






교회의 크기가 엄청 납니다.

중국의 건물들이 보통 큼직큼직 한데 , 그 영향을 받았는지 대형교회가

있네요.


거기에 비해 한인들 교회는, 소규모로 수십군데의 교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를 몸소 실천해주고 있지요.






이런 산책길은 정말 산책할맛이 나지 않나요?

오늘도 서너시간은 산책을 한것 같네요.






남의집  정원안으로 들어와서, 저렇게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 본답니다.

저도 저런경우를 당해 보았는데, 그당시에는 깜짝 놀랍니다.

무스아주머니의 궁금증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를 막고 시위중입니다.

왜냐하면 새끼무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새끼 때문에 도로를 통제하는 어미무스 입니다.





그래서 저도 차를 세우고 , 더이상 가지 못하고 시동을 끈채 

눈치삼매경 입니다.





어느 집앞에 있는 눈꽃나무 풍경 입니다.

실제 보셔야 정말 멋있을텐데 아쉽네요.







무스모녀는 가는길이 전용도로랍니다.

못가는데 없이 , 거침없이 하이킥 입니다.






이집저집 다 둘러봅니다.

집에사는 주민들은,  다같이 셀폰을 들고나와 인증샷을 

찍는답니다.






새끼 무스는 한시도 어미곁을 떠나지 않는답니다.

어미는 늘 식사를 하면서도 아기 무스의 위치를 확인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나무에 따라 눈꽃의 모양도 늘 색다르게 

표현이 됩니다.







워낙 덩치도 큰데다가 목이 길어서 높은 나뭇가지들도 저렇게 하면

거의 다 닿는답니다.

목이 길어 좋겠네요.






먹다말고 사진 찍는 저를 한참을 쳐다보네요.

' 반했니?" ...ㅎㅎㅎㅎ







새끼 무스도 저를 쳐다보네요.





나뭇가지를 질겅질겅 씹으면서도 연신 저를 쳐다보는건 ,

아기 무스에게 해를 입히지나 않는지 염려 때문입니다.

어미의 마음은 다 같은것 아닐까요?







어느집 정원을 보니, 저렇게 홍학을 만들어 인형을 세워 놓았네요.

참 재미나네요.

좀 유치하긴 해도 개인적 취향이니 , 그런대로 봐줄만 합니다.







요새 날씨가 제법 차거워 오로라가 많이 보이는 성수기 이기도 합니다.

다음달에도 오로라는 여전할것 같습니다.






표주박


BETHEL 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오네요.

원주민들의 유물인 각종 공예품들이 도난당했다고 합니다.

고래수염공예품,상아작품들,각종 마스크등이 분실되었다고 합니다.


가격으로는 만불정도 되지만, 실제의 가치는 더 높을거라고 하네요.

알래스카에서 제일 꺼려지는 동네가 바로 이곳인데,

한인 택시기사가 60명이 넘을 정도의 원주민 마을 입니다.





 전부터 유물들이 자주 분실이 되곤 했답니다.

문화적인 가치를 지닌 유물들이 분실되는건 ,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코카인과 마리화나, 술등 갖가지 유혹적인 매개체로 인하여 점차 원주민 

마을이 피폐화 되고, 결국에는 범죄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게 되지요.


다른곳은 다 가고 싶은데 , 유독 이곳만은 제가 제일 꺼려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누가 공짜로 오라고 해도 안가고 있긴 합니다.

가고싶은 마음이 전혀 안드는 곳이기도 하지요.


알래스카로 취업을 와서 , 다시 돌아간뒤 알래스카를 살지 못할곳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시는분들 대부분이 이곳 출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알래스카에서 제일 척박한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느 주나 제일 안좋은 지역이 있기 마련이지요.

개인적으로 기피하는 마을이 바로 여기 같습니다.

본인이 싫다는데, 이거갖고 시비거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수백개의 마을중 한곳일뿐 입니다.

알래스카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무스동영상 두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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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sa 2015.02.04 23:47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와.... 완전 작품사진이네요. 진짜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