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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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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석기 시대로 돌아가다 " 바닷가에서 밤을 지새우고 이른 아침에 아침 바다를 만나 안부를 전하는 기분은 경험을 해 본 이만 알 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합니다. 고요하면서도 장엄한 아침 바다의 선물은 자연의 위대함과 그 안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지난번에도 닻이 분해가 되서 곤욕을 치렀는데, 이번에도 닻이 연결 고리가 부서지면서 바다에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낚시가 바닥 밑걸림에 걸리면서 낚시대를 놓쳐 그만 깊고 푸른 바다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닻이 없으니 정말 난감했는데, 주위에 돌이 있길래 돌을 조합해 임시로 닻 대용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결론은 버킹검이었습니다. ㅎㅎㅎ 이틀간의 조황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아침 바다의 풍경인데, 구름들도 일어나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금.. 2019. 6. 3.
알래스카 " Cyber Monday " 지난주 Black Friday 가 끝나면서 그때팔지 못한 제품들을 오늘 Cyber Monday에파는 날이기도 하기에 늘 관심 대상에 있었던아웃도어 전문 매장에 들러 보았습니다..내년 낚시를 위해 혹시나 질 좋고 가격이 착한낚시 용품이 있을까 하고 들러 보았는데 이미좋은 제품들은 모습을 감췄더군요.그래서 평소 닻을 내리는데 필요한 100피트밧줄 하나만을 구입 했습니다..꼭, 매장에 들르면 돈을 쓰기 마련인가 봅니다.아웃도어 매장을 들렀다가 코스트코를 들러장도 보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촉촉한 겨울비가 하루종일 내리네요.. .입구에 들어서니 , 대형 트리가 반겨줍니다.뒤에는 벽난로가 있어 아주 따듯하네요.. .하얀 눈의 크리스마스 풍경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무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박제한 실제.. 2018. 11. 27.
알래스카 " 야호! 가을 바다다 "" 운전을 하고 야외로 나오자 자작나무들이 서서히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에 세월의무상함을 다시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바다로 나가자 바람이 몹시불어 다시한번 옷깃을 여미게 할 정도로 가을이 왔슴을 알 수 있었습니다.바람이 부는 날에는 낚시를 하기 힘드는데 그 이유는 낚시를 던지면 물 밑에서 강한 유속으로 인해낚시줄이 한없이 끌려갑니다..그러다보면 해류에 휘말려 끝없이 풀려 나가는 낚시줄에대책이 없고는 합니다.그리고, 닻을 내려도 배가 떠내려 가게 되지요.오늘은 새로 구입한 모터를 시험삼아 온 거라 굳이 낚시를하지 못해도 문제는 없었습니다.다만, 힘이 들뿐이지요..시동도 아주 잘 걸리고 힘도 좋아 만족을 했습니다.바다 낚시 시즌은 이번달 15일이 마지막입니다.앞으로 며칠 .. 2018.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