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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낚시터29

ALASKA " 연어 낚시와 연어 손질 하는 법 " 알래스카 여행을 와서 연어 낚시 한번 해 보는 것도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알래스카 항공사 비행기 모습도 다른 항공사보다는 독특합니다. 여유로운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에 도착하시면 다양한 관광 안내책자가 지역별로 비치되어 있어 필요한 책자를 가져가시면 되는데 맛집 전문 책자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을 오신 분들에게는 연어 낚시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으니 자유여행을 추천합니다. 성수기에는 한인 민박집을 찾으시는데 차라리 HOTEL.COM 에서 검색하셔서 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격이 오히려 더 쌀 수도 있습니다. 일주일 이상 묵으시려면 에어비앤비를 검색하시면 호텔보다 더 저렴합니다. 한국에서는 한 달 살기가 유행이던데 그렇다면 에어비앤비가 훨씬 경비가 절약이 됩니다. 미국.. 2023. 6. 23.
ALASKA " Cabin Camp Ground " 오늘은 텐트도 치고, RV도 차박 할 수 있는 캠프 그라운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거기다가 나무로 지어진 이쁜 Cabin들이 있는 휴식처도 겸한 Camp Ground입니다.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세워진 캐빈은 그야말로 자신만의 낙원 일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바다에서 냇가를 타고 올라오는 연어를 잡을 수 있는 정말 기가 막힌 쉼터입니다. 아마 이런 곳은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바로 캠프 앞에서 연어를 낚시도 가능하지만 그냥 손으로 건져 올려도 될듯한 명당의 낚시터입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알래스카의 가을풍경입니다. 자작나무 단풍이 짙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앵커리지 시내에서 약, 1시간여 거리에 있는 바닷가 근처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썰물 때라 물이 많이 나갔는데 여기는.. 2022. 10. 11.
ALASKA " Russian River 에서의 연어낚시 " 지금은 알래스카 어느 곳을 가도 연어 낚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휴가를 얻어 연어 낚시채비를 하고, 휴가가 없는 이들은 주말마다 연어 낚시를 하기위해 낚시터를 찾습니다. Russian River는 전세계에서 강태공들이 찾아오는 유명한 연어 낚시터입니다. 연어 낚시 시즌 외에는 무지개 송어를 잡기도 합니다. 연어는 산란철에 잡을 수 있지만 무지개 송어는 상당히 제한이 많은편입니다. 연어 낚시의 메카라 할 수 있는 Russian River를 향해 오늘도 출발을 합니다. 만년설이 남아있는 먼 산을 바라보며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저 계곡에 있는 만년설을 직접 가서 만져 보았는데 마치, 돌덩이만큼이나 엄청 딱딱하더군요. 구름들이 자유비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기 구름을 향해 잔소리를 하는 엄.. 2022. 7. 3.
알래스카" 광어와 대구 사세요 " 정말 사실 건 아니시지요?..ㅎㅎ 요새 다들 낚시들 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저야 사정이 그렇다 보니 , 늘 지나가면서 구경만 하고 있어 발만 동동 거리고 있습니다. 마음은 바다에 나가 있죠..ㅎㅎ 선장이 저를 낚시 포인트에 내려주지 않아 한참 삐졌습니다. 선장은 미리 이야기를 해주면 포인트에 저만 달랑 무인도에 내려줬을 텐데 너무 늦게 이야기를 했다네요. 배를 탈 때 제가 낚싯대를 들고 탔는데 어련히 알아서 내려줘야지 꼭 말을 해야 알아듣는 건지 원... 그런데, 무인도에 달랑 하루 종일 혼자 있을 생각을 하니 조금은 심심할 것 같기도 하더군요..ㅎㅎ 알래스카는 온 천지사방이 낚시터인지라 낚싯대는 필수로 차에 싣고 다닙니다. 그것도 예비용까지 말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야생화들이 흐드.. 2021. 8. 1.
알래스카 " 연어 낚시터에 곰이 나타났어요" 낚시터에 곰이 나타나는 건 알래스카나 되어야 볼 수있는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배가 부른 곰이라 난폭한 행동을 하지 않아 너무 다행인 것 같습니다. 연어 낚시터에는 의례 나타나는 동물이 곰과 독수리, 갈매기 입니다. 곰은 연어를 포식해서 배가 부르니 , 사람한테는 그리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자기 밥그릇 뺏기지 않으려고 성질부릴지 모르니 가급적 상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곰도 영리해서 가급적 수심이 얕은 곳으로 이동을 해서 상류에 있는 연어들을 손쉽게 잡는답니다. 알래스카는 지금 사방이 연어로 넘쳐납니다. 가는 데마다 연어들이 마구 올라오네요. 그럼 곰을 만나러 가 볼까요! 연어를 너무 쉽게 잡아 올리더군요. 저렇게 난간대에서 미끼를 달고 수심 1미터 되는 곳에 낚싯대를 드리우면 됩니다. .. 2021. 7. 22.
알래스카 " 앗! King Salmon 이다 " 백야로 인해 하루하루가 너무나 즐거운 나날입니다. 5월부터 시작된 백야는 여름 내내 관광객들에게 신기함을 선사해줍니다. 왕연어는 일본에서 너무 좋아하는 어종이며 마리당 3~ 4,000불에 팔린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로 연어 중에서 제일 인기 어종이 바로 왕연어입니다. 지금이 킹 샐먼의 낚시철이기도 하니, 너도나도 낚싯대를 둘러메고 왕연어를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하고는 인연이 없는지 당최 눈조차 마주치려고 하질 않네요. 오늘도 낚싯대를 둘러메고 야심한 밤에 나가 보았더니 , 젊은 아이 하나가 킹 샐먼을 잡아 올렸네요. 오늘도 낚시터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부부의 낚시하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부부가 같이 이렇게 낚시를 하는 풍경은 거의 미국인들이 대다수인데, 한인들도 가족이 같이 즐기는 .. 2021. 6. 23.
알래스카 " 독수리가 갈매기를 사냥하다 " 지인이 king salmon을 잡았다고 해서 저도 낚싯대를 둘러메고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장화로 갈아신고 질척이는 갯벌을 힘들게 걸어 걸어 물가에 도착해서 낚싯대를 씩씩하게 던졌습니다. 십분 이십 분, 시간이 흘러도 당최 왕연어가 보이질 않네요. 그림자라도 봐야 잡을 텐데 아마도 물때가 아닌 것 같더군요. 결국, 팔힘이 다 빠질 때쯤 낚싯대를 걷고, 남 잡는 걸 보니 역시 다른 이들도 잡지 못하고 있더군요. 저만 못 잡았으면 섭섭했을 텐데 , 다른 이들도 고생만 하네요. 그걸로 위안을 받아 씩씩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빈손이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답니다. 다 그런 거 아닌가요? 특히, 왕연어는 잡기가 제일 까다롭답니다. 언젠가는 잡을 때가 있겠지요. 오늘 막 잡아 올린 싱싱한 왕연어입니다. 정말.. 2021. 6. 9.
ALASKA " Hope 동네 한바퀴 " Hope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 번외편으로 한번 더 올려드립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바로 바다와 이어져 어디서나 연어들이 상류로 올라오는 동네인지라 강태공들에게는 아주 솔깃한 정보가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연어가 최대의 공통 관심사 이기에 낚시를 좋아하던 , 싫어하든지간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 오신지 20년, 30년 되신분 중 낚시터 근처도 안 가보신분도 있습니다. 그런분들은 워낙 삶에 충실하다 보니, 담쌓고 지내기도 합니다. 그럼 희망의 도시 Hope 작은 마일 번외 편 출발합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인지 저렇게 구름들이 낮게 깔려 있더군요. 아침에 서리가 내렸네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간판이 마을 초입에 서 있습니다. 주 도로라고.. 2020. 10. 26.
알래스카" 드디어 king salmon를 잡았습니다 " 오늘은 king salmon을 잡으러 낚싯대를 둘러메고 신이 나서 낚시터로 출발을 했습니다. 주차장을 보니,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 알래스칸들은 여름에는 누구나 낚시를 즐기는게 일상입니다. 일을 마치고 도착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바다 물때를 잘 맞춰 오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Anchorage에서 국도를 따라 Palmer초입에 있는 연어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제가 오늘 찾은 곳은 밤낚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오늘은 기필코 잡고 말리라 다짐을 하고 낚싯줄을 던졌습니다.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입질이 오는데 아주 약하더군요. 연어는 산란이 마칠 때까지 먹이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답니다. 연어 낚시가 그리 쉬운 건 아닙니다. 다들 그 기술을 익히려고 동부서주 합니다. 아는 이들을 .. 2020. 9. 27.
Alaska " 낚시를 떠나자 " 낚시는 다양한 매력이 넘쳐흐르는 놀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부부가 같이 낚시를 즐기면 더없는 금상첨화 이겠지만, 남자만 좋아하면 주말부부가 되기도 합니다. 어느 낚시터를 가도 포인트가 다르고, 어종이 다르며 낚시채비가 모두 다릅니다. 고기를 잘 낚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이미 낚시를 즐기는 조언을 충분히 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낚시를 잘한다는 강태공도 현지를 모르고서는 낚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남들은 낚아 올리는데, 자신만 매번 빈 채비를 한다면 그것만큼 억울한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또 재미난 건 낚시터에 온 이들이 모두 초보라 한 마리의 고기도 낚아 올리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오늘 낚시터를 갔는데 모두 바늘이 세 개 달린 훌치기 낚시 바늘을 사용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송어가 있는 호수인.. 2020. 3. 24.
알래스카 " 나만의 연어 낚시터 " 알래스카에서는 물줄기만 연어들이 거슬러 올라와 산란을 하게 됩니다. 다만, 물줄기가 약하고 수심이 얕으면, 오던 길에서 멈추고 다른 물줄기를 찾아 상류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연어들이 희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도 과학적으로 증명을 하지 못하는 불가사의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끔 산책을 하며 , 킹 새몬을 잡는 한적한 연어 낚시터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바로 코 앞에 왕연어들이 노닐고 있어도 잡기가 아주 힘들다는 겁니다. 산란을 마칠 때까지 먹이를 먹지 않기에 연어의 습성을 이용해 빈 낚시 바늘을 이용해 유혹을 하지만 , 상당히 까다로운 연어들만 이리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럼 작지만, 아름다운 호수와 제 전용 연어 낚시터로 초대를 합니다. 이른 아침 길을 나서는데 , 저.. 2019. 6. 16.
알래스카 " 연어를 찾아서 " 금년에는 정말 연어 품귀 현상이 벌어질 정도로 연어를 보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저도 연어 낚시에 대해서는 그래도 일가견이있다고 하는데, 올해는 워낙 연어가 올라오는그 수가 적어서 연어와 친해질 기회가 별로없는 듯 합니다..차에 낚시 장비를 싣고 다니다가 낚시터가 보이면낚시대를 담그고 보는데, 수확을 하기가 매우어려운 실정입니다..강태공의 심정으로 그저 낚시 그 자체를 즐기면서보내는 게 제일 마음 편한 것 같습니다.오늘도 새로운 낚시터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햇살이 따듯한 날 연어 낚시터로 마실을 나왔습니다.. .바다와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크릭과 만나는 합류지점입니다.. .이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는 이들이 있는데지금은 썰물때 인지라 저기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여기 낚시 채비는 또 다릅니다.. .. 2018.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