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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금년18

알래스카" 겨울 여행 " 알래스카 겨울 여행은 지금 이맘때가 제일 적당합니다.눈도 많이 내렸고 다음주부터는 따듯해져서비가 내린다고 하네요..오로라도 지금이 제일 잘 보일때인지라춥지도 않아 적당합니다.무스도 자주 눈에 띄면서 겨울 왕국을 제대로이제 사흘만 있으면 2018년이 끝나고 새로운한 해가 시작이 됩니다.금년 한 해는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많이 아쉽긴 합니다...여기 조지아 팬이 살고 있나 봅니다.. .천지 사방이 눈으로 가득합니다.. .집 하나하나가 모두 겨울왕국의 모습입니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따듯한 편입니다.. .집 한채 한채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여기는 흑인 교회입니다.상당히 큽니다.. .흑인 교회 앞에 바로 산책로가 있어 들러 보았습니다.. .숲속으로 들어오니 , 한결 따듯하네요.. .시냇가도.. 2018. 12. 27.
알래스카 "가을비 비내리는 바닷가 " 얼지않는 부동항인 Whittier는 앵커리지에서 약,58마일 지점에 있는데 앵커리지에서 가장 가까운부동항이기도 합니다.세계2차대전때는 아주 중요한 전략적 기지였지만지금은 냉전시대로 접어들면서 군인들이 철수를 하고, 알래스칸들이 둥지를 틀고 살고 있습니다..여기는 모든 주민들이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게특징입니다.14층의 Begich Towers 라는 알래스카최고의 고층 아파트에서 전 주민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아주 독특한 마을이기도합니다.Prince William Sound 관문에 위치한 마을은 인구200여명이 살고 있는 마을인데 , 금년을 보면한달30일동안 거의 비가 내리는 것 같더군요.오늘도 가을비가 내리는 위디어의 풍경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 곳 항구를 자주 소개해서 다들 눈에 익으셨을 .. 2018. 8. 23.
알래스카 " 연어를 찾아서 " 금년에는 정말 연어 품귀 현상이 벌어질 정도로 연어를 보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저도 연어 낚시에 대해서는 그래도 일가견이있다고 하는데, 올해는 워낙 연어가 올라오는그 수가 적어서 연어와 친해질 기회가 별로없는 듯 합니다..차에 낚시 장비를 싣고 다니다가 낚시터가 보이면낚시대를 담그고 보는데, 수확을 하기가 매우어려운 실정입니다..강태공의 심정으로 그저 낚시 그 자체를 즐기면서보내는 게 제일 마음 편한 것 같습니다.오늘도 새로운 낚시터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햇살이 따듯한 날 연어 낚시터로 마실을 나왔습니다.. .바다와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크릭과 만나는 합류지점입니다.. .이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는 이들이 있는데지금은 썰물때 인지라 저기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여기 낚시 채비는 또 다릅니다.. .. 2018. 7. 19.
알래스카" 연어를 잡았어요!" 올해 너무 늦게 연어를 잡았습니다. 여러 곳에서 연어가 올라오는데 금년에는 연어들이 물이 따듯해 덜 올라오기에연어 얼굴 구경 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오늘은 먼 길을 가서 힘겹게 연어들을 낚아 올렸는데 너무나 힘센 아이들 때문에결국 낚시대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부러진 낚시대로리밋대로 낚아 올렸습니다.거센 물살을 거슬러 폭포로 오르는 연어들이기에가장 힘이 세고 싱싱한 아이들만 잡을 수가있었습니다..그럼 연어들의 놀이터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년 크릭에 잠시 들러, 오랜 운전으로 굳어진 몸을 풀었습니다.. .오래전에 연어들이 올라오는 길목인데, 이제는 연어들이 잘 올라오지 않는 잊혀진 길목입니다.. .등산로 주변에 지천으로 핀 야생화인데 접시꽃 당신이 생각납니다.. .연어.. 2018. 6. 29.
알래스카 " 설산과 맛집 그리고 연어낚시터" 알래스카 연어들이 요새 시위를 하는 것 같습니다.50 여년동안 단, 두 번 연어들이 파업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 이번에게 바로 그 경우 같습니다..작년에는 윤달이 끼어 연어들이 늦게 올라오긴했지만, 금년에는 산란을 위해 회귀하는 연어들이부쩍 줄어들어 연어 낚시터가 폐쇄가 되는 경우가생겼습니다..제가 알래스카 온 이후에 최초인 것 같습니다.매년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갑자기 중단이 된다면 그제서야 그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훌리건도 그렇더니, 연어 너마져도...오호 통재라!조금 더 두고 봐야겠지만 , 일단 제일 유명한낚시터가 당분간 폐쇄가 되어 강태공들의 마음을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요즈음입니다...오늘은 차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높은 설산을 찾았습니다.. .저 산 높이와 거의 비슷할 정도의 고산지대입니.. 2018. 6. 16.
알래스카 " Chugach 와 Seward Highway" 금년에는 정말 눈이 원 없이 내린 것 같습니다.지붕이 무너질까 조바심이 났었는데 다행히 영상의 날씨로 지붕 위의 눈이많이 녹았습니다..오늘은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추가치산맥과 철새 도래 지역을 찾아 드론을 이용해 항공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오전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 드론을 높이 날리지못했었는데, 오후 들어서니 구름이 걷혀 하늘높이 드론을 날려 보았습니다..알래스카의 시원한 설산과 설원으로 초대 합니다....저 멀리 추가치 주립 공원이 보이네요... .잠자는 여인의 설산입니다... .눈이 얼마 쌓여 있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 산을 오르면최소 허벅지 이상 눈에 빠집니다... .눈도 많이 오는 겨울에 이 높은 곳까지 차로오르기도 힘들텐데도 집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눈이 그리 많이 쌓였슴에도 불구하고.. 2018. 3. 14.
알래스카 " 스키장 가는길 " 모처럼 야외로 나온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는 알래스카 도로를 점검차길을 나섰습니다..금년에는 유독 눈이 많이 내립니다.많은 눈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금년에는 연어 대풍이 들 것 같습니다..스키장을 가면서 빙하 암반수도 뜰 예정입니다.눈이 내려 좋은날 ! 출발 합니다. .금붕어 구름도 저를 쫒아 옵니다. .온통 하늘이 눈을 내릴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기만 합니다. .날씨가 완연하게 따듯해진 것 같습니다.도로에 눈들이 녹고 있습니다. .수채화 밑 그림을 그리는듯 합니다. .지금쯤 턴어게인 암 바다는 얼어 있어야 하는데 거의 다 녹은 듯합니다.얼어버린 얼음의 형태를 들여다보니 ,마치 강아지가 짖는 모습이 연상이 됩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일본인 관광객이 많았었지만 이제는 중국인이 대.. 2017. 2. 18.
알래스카" 눈 속에 빠진 비행기" 알래스카에 며칠간 계속된 폭설로 경비행기들이 눈속에 파묻혀 버리고 말았습니다.겨울에도 어김없이 날아오르는 경비행기들은제설작업을 하고 나서야 가동이 됩니다..눈이 많이내려 눈 녹은물들이 강줄기로흐르고 흘러 연어들이 강줄기를 타고 올라오게 되니 , 금년에는 알래스카 연어가대풍일 것 같습니다..작년에는 눈이 내리지않아 연어들이 다른곳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이 발생이 되었는데금년에는 저도 연어를 넉넉하게 잡아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금년에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눈 속에 푹 잠겨버린 비행기입니다.온 몸을 부르르 떠는듯 느껴집니다. .캐빈안에 장작 난로를 설치하고 자작나무를 때우며 창문으로 얼어붙은 호수를 바라보며 음악이 흐르는 시간을 온전히내 것으로 만들고 싶네요. .눈꽃나무 아래, 입술에 루즈 바른듯 경비행기는.. 2017. 1. 20.
알래스카 " 마가목과 눈내리는날" 일주일내내 알래스카다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지금 현재 영하 섭씨 26도네요..알래스카의 체면을 금년에는 세워줍니다.몇년동안 이상기온으로 눈도 내리지않아줄줄이 개썰매가 취소되고 눈 축제도마른 날에 하게되어 영 맹숭맹숭 했었습니다..눈 내리는날의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기관지에 특효가 탁월한 마가목 위에 하냔 눈이 소복히쌓여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거리만큼 정도의 거리를 갔다가 돌아올때 이 이정표가 나타나면 굉장히 반갑습니다.이정표를 만나면 아,,이제 앵커리지가 다 왔구나 하는안도감이 듭니다. .갑자기 브레이크만 밟지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습니다.눈보라가 장난아닙니다. .점점 눈발이 세지기 시작합니다. .이 기나긴 도로를 따라 계속 제설차가 다닙니다. .산 정상으로 올라.. 2017. 1. 19.
알래스카 " 한인교육센터의 풍경 " 알래스카 한인회에서는 금년 봄부터 교육센터가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문화교육을 하므로써 한국인의 긍지를 높이고 실생활에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라면 누구나참여를 할수 있는 문화센터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해 봅니다. 동네 입구에 아주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으면 그 곳에, 평상을 만들고 누구나 와서 장기도 두고 바둑도 두고, 낮잠도 자고 책을 읽으면서 여유로움을 찾는 모두의 쉼터가 된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요? 실제로 시골 마을에 가면, 어디든지 동네 어귀에는 느티나무와 평상이 있습니다. 자격도 필요없고 , 지나가는 나그네도 냉수한잔 청 할 수있는 모두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한인회가 느티나무와 평상이 되었으면 하는바램.. 2016. 5. 4.
알래스카의 크리스마스 풍경 알래스카는 비록, 적은 눈이지만 눈까지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충분히 만끽 했답니다. 오늘 차량들이 도로에 상당히 많더군요.마트에도 사람들로 넘쳐나 성탄절 음식준비와선물을 사려는 이들로 붐볐습니다. 하루종일 마실 다니느라 분주했습니다.숲속에서 전화를 받고 , 다시 시내로 들어와 지인들과의 수다에 초대를 받아, 즐겁고 유익한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특별한 것 없지만,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금년 성탄절은 더욱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알래스카의 산타는 이제는 루돌프 사슴이 끄는 마차를 타지않고 스키를타고 다니면서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준답니다. 평양누님댁에 들르니 , 시네몬 케잌과 사과쥬스를 내 오셨네요.언제 들러도 늘 먹을걸 끊임없이 내오십니다. 평양누님댁에 들르면, 완전 공주풍.. 2015. 12. 25.
알래스카 " 가을에 만난 여인들 " 금년 가을은 나에게 더욱 특별하다. 그동안 가까이 하지 못하고 늘 주변에서 어슬렁 가리던 내게가을 여인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었다. 알래스카의 가을바람이 서늘하던 날, 홀로 지내시는 할머님들과의만남이 있었다. 나의 어머님과 연배가 비슷하신 할머님 한분을 만나게 되어 어머님이라고부르면서, 다른 할머님들과의 연줄이 되어 다 같이 가을 단풍 나드리를 가게 되었다. 차량도 없으시거니와 어디 마트나 병원을 가시기에도 수월치 않은 환경 때문에 자주 만나게 되었다. 작은 일에도 늘 고마워하시는 할머님을 뵐 때마다 나 역시,나이가 들어운신하기 힘들 때가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풍 나드리를 간다고 하니, 할머님들이 너무나 기뻐하셨다.어디 나드리 한번 가기가 힘든데 모처럼 단풍 나드리를 간다니 아이처럼 즐거워하신다. .. 2015.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