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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구경14

ALASKA " 가끔 옛 것들이 그립기도 하다 " 박물관이나 민속촌 같은 곳에 가면 돈을 내고 오래된 것들을 구경을 합니다. 돈까지 내고 옛 것을 보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溫故而知新(온고이지신) 지난 것들을 보면서 새것들을 보완하고 발전을 시키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이 자기네들의 지혜를 모아 추위에 맞는 신발을 만들어 신고 다녔습니다. 모두 수제품으로 지금 신어도 어울리는 신발들 입니다. 조상들의 솜씨로 만든 ESKIMO의 신발을 소개합니다. Anchorage 박물관 입구에 있는 조형물인데 알래스카의 야생동물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박물관에 이런 놀이기구가 설치된 곳이 있을까요? 앞에 대형 화면에 숲속 길들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져 실감이 납니다. 경비행기의 주이기 때문에 이렇게 경비행기들을 모빌로 만들었습니다.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 2022. 12. 15.
Aalaska " 작은 농원을 가다 " 길을 가다가 작은 농원을 만나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비닐하우스 세 채를 만들어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팔고 있어 들러 보았는데 , 비닐하우스가 세 채인데 반해 농산물은 아주 다양하더군요. 과연 다 이 모든 농산물들이 여기서 직접 재배해서 생산이 되는지는 알 길이 없었는데, 블루베리만 보면 여기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 아닌 것 같더군요. 다른 도매상에서 사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블루베리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아기자기한 농원을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전하다가 만난 작은 농원입니다. 작은 화분들과 모종도 팔고 있었습니다. 토마토들이 아주 싱싱하네요. 피망도 있는데 바나나는 여기서 생산이 되지 않은 것 같네요. 사과와 오렌지, 귤 등을 보니 과일들은 다른 곳에서 가져 .. 2020. 5. 14.
알래스카 “ 대통령의 날 Sale ” 미국은 대통령의 날 (Presidents' Day)이라는 게있습니다.이 날은 원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2월 22일)의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연방 공휴일이지만 , 한국과는다르게 날자 보다는 요일을 중심으로 공휴일을 정하기때문에 2월 셋째주 월요일이 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있어토,일,월 삼일간의 연휴가 주어지는데, 이런 점은정말 부럽기가 한이 없습니다.일반 휴일과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도입 했습니다..링컨 생일은 2월 12일인지라 , 묶어서 같이 Presidents' Day로 지정을 하였는데 , 일부 주에서는 링컨 탄생일을 따로챙겨 주 공휴일로 정하기도 합니다.이런 게 바로 지방 자치제도의 특징이기도 하지요.한국도 각 지방 자치단체별로 공휴일을 정해도 되는데아직까지는 도입을 하지 않는 걸로 .. 2019. 2. 16.
알래스카" 빙하와 고래 " 요새 매일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고 있는데 밀물 때에 어김없이 고래가 나타나더군요.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이 달리던 차를 멈추고고래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며칠전에도 고래를 언급 했는데 오늘 시간은없지만 잠시, 차를 세우고, 고래 그림자를 보았습니다.큰 고래는 아니고 벨루가라는 고래입니다.덩치 큰 고래도 나타나긴 하는데 오늘은작은 고래이네요..멋지게 고래 트림을 했으면 좋은데 그냥부드럽게 유영을 하는 모습만 보여주네요.그리고, 빙하의 옥색 속살을 소개 하도록하겠습니다...눈부시게 빛나는 빙하의 민트 빛 속살이 황홀 하기만 합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실개천이 흐르듯 작은 폭포들이 내를이루고 있습니다.. .마치 발데즈의 명주실 포포처럼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빙하가 녹아 한발을 물러나면, 뒤를 따.. 2018. 8. 27.
알래스카" 연어를 잡았어요!" 올해 너무 늦게 연어를 잡았습니다. 여러 곳에서 연어가 올라오는데 금년에는 연어들이 물이 따듯해 덜 올라오기에연어 얼굴 구경 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오늘은 먼 길을 가서 힘겹게 연어들을 낚아 올렸는데 너무나 힘센 아이들 때문에결국 낚시대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부러진 낚시대로리밋대로 낚아 올렸습니다.거센 물살을 거슬러 폭포로 오르는 연어들이기에가장 힘이 세고 싱싱한 아이들만 잡을 수가있었습니다..그럼 연어들의 놀이터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년 크릭에 잠시 들러, 오랜 운전으로 굳어진 몸을 풀었습니다.. .오래전에 연어들이 올라오는 길목인데, 이제는 연어들이 잘 올라오지 않는 잊혀진 길목입니다.. .등산로 주변에 지천으로 핀 야생화인데 접시꽃 당신이 생각납니다.. .연어.. 2018. 6. 29.
Alaska "2016 State Fair 1부 " 매년 알래스카에서 치러지는 축제가 팔머에서개막을 했습니다.작년에는 연어와 미팅 약속이 계속 있어서 가지 못했던 관계로 가지 못했는데 , 금년에는잠시 짬을내어 알래스카주 페어에 잠시 들렀습니다..워낙 넓어서 다 돌아다니기가 힘들 정도더군요.쉬엄 쉬엄 하나씩 구경을 하면서 모두 점검을 해 보았습니다..워낙 많은 사진을 찍기도 했거니와 다양한 소재가 많아 한번에 다 소개를 하지 못해 나누어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알래스카주 페어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엄청난 인파들이 몰려오네요.하염없이 늘어선 줄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이 여의도 면적만합니다.여기저기 널려있는 주차장이 엄청 나네요.주차비는 하루종일 5불입니다.그 수입만 해도 상당합니다. .방송국 헬기도 떠서 주변 스케치를 하네요. ... 2016. 9. 5.
알래스카 " 고물상의 유혹" 너무나 신나게 달리고 달렸기에 차량 타이어가 너무 닳아 타이어를 사려고 광고를 보던중 저렴한 타이어 광고가 나오길래 눈이 혹해서주소를 적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오호 통재라 ! 고물상이었습니다.고물상에서는 자신들의 가게를 알리고자 미끼로 그렇게 광고를 했던겁니다. 그나저나 이왕 왔던거 고물상 구경이나 할까하고이리저리 둘러보았습니다.같이 둘러볼까요? 매장에 들어서니 발 딛을 곳이 없을 정도로 잡동사니로 가득하네요. 정말 없는게 없더군요.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도 남다릅니다. 워낙 여기 주인장도 고서나 고화 그리고 가치가 나가는 물건들에 대해서는 선수인지라 제가 행여 싼값에 발견하는 횡재는 거의 없다고 봐야하지요. 생긴지가 제법 되었는지 ,온갖 물건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가구중에 제일 눈에 띄던건데.. 2016. 5. 25.
알래스카 " 만물상 구경하세요" 알래스카 북미 최고봉인 디날리를 향해 앵커리지에서 두시간을 달리다보면 나타나는, 도로옆에 만물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생긴지 오래되어 이미 알래스칸들은 모두 알고있어지나가다가 한번쯤은 들러서 심심풀이 삼아들러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주인장은 연세가 지긋하신분인데 아마도 인디언같더군요. 목걸이를 걸고 계셨는데 , 곰이빨을 주렁주렁 매단 목걸이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구나 들르면 한번쯤은 입가에 미소를 짓게하는 만물상을소개할까 합니다. 디날리를 향해 달리다가 나타나는 스시티나강인데, 벌써부터 강가에는 캠핑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여기가 바로 문제의 만물상입니다. 주인장의 위트가 돋보이는 글이 써 있네요. 구경을 하고자 두리번 거리는데, 어디선가 요란한 강아지 소리가들리길래 자세히 보니 아주.. 2016. 5. 13.
알래스카" Camera Gear Swap 과 막걸리 " 알래스카 대학에서 카메라 스왑이 열린다길래 이른아침 부지런히 가 보았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이라면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높을수 밖에 없지요. 저 역시, 밥보다 카메라를 좋아하니 당연히 열일 제쳐두고 갈 수 밖에 없더군요. 비록, 사지는 못하지만 구경이야 할수 있으니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을 것 같더군요. 사진기는 빛을 이용해 이미지를 기록하는 기계이지요.눈보다 더 정확한 카메라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사진기 제작 회사들이 사람의 눈을 따라가기위해 부단히 렌즈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작나무 수액으로 막걸리를 담으면 어떨까요?그 맛을 오늘 공개 합니다. 오늘 카메라 스왑이 벌어진 UAA 대학 캠퍼스 입니다. 여기는 구내 서점입니다. 여기가 바로 카메라 스왑이 벌어지는 장소입니다.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 2016. 4. 24.
알래스카 " 옥션에서 횡재하다 " 알래스카 주정부 옥션을 소개 할까 합니다. 제가 너무 늦게 알아 마치 손해 본듯한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알아서 보물을 건져올렸습니다. 이렇게 득템을 한 경우에는 마치 보물이라도발견 한듯한 기분이 들고는 하지요. 물건을 고르는데 점퍼가 몇개 보이더군요. 신품이라 제품설명 라벨도 그대로 달린채로저를 향해 손짓을 하길래 긴가민가 하면서대여섯벌 있는데서 한벌만 시험 삼아서 집으로가져와서 보니, 수백불 나가는 고어택스 점퍼더군요. 단돈 10불에 건져 올렸으니 이거 대박 아닌가요?여태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을 하다가 다음달 1일부터는온라인으로만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럼 매장 구경을 한번 해 보도록 할까요? 이건 제가 지난번에 잡아올린 킹샐먼입니다.엄청 싱싱해 보이죠? 힘도 좋아 손맛이 아주 그만입니.. 2016. 3. 26.
ALASKA " 쇼핑몰 나드리 " 다운타운의 한 쇼핑몰에 갔습니다. 그냥 단순히 구경하는거라 부담없이 들렀습니다.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가끔 이렇게 눈을 호강시켜주고는 합니다. 비록, 실제 구입은 하지 않지만 구경하는건 좋아합니다.제법 그래도 유명한 쇼핑몰인데 그동안은 늘 지나치기만했던 곳입니다. 그럼 눈요기 한번 할까요? 5번가 쇼핑몰입니다.우측 구름다리를 보기만 했지 오늘 처음 건너 보네요.주차장과 연결되는 다리입니다. 주차장 건물이 한시간에 1불인데 , 최초 한시간은 무료입니다.한시간안에 일을 마치고 나오면 무료통과지요. 그런데, 오늘은 하루종일 무료 주차입니다. 에레베이터 앞에 만난 가족인데 양해를 구하고 한장 찰칵! 식당가부터 들렀습니다.점심을 해결하고자 들렀는데, 전체가 엄청난 먹거리 판이네요.이집은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입.. 2015. 11. 3.
ALASKA " 마타누스카 빙하 " 오늘 겨울비 내리는 마타누스카 빙하를 만났습니다. 비록, 비는 내리지만 나름 운치가 있더군요. 그럼 한번 구경하실래요? 설산으로 출발 합니다. 장승처럼 둘러 서있는 설산을 마주하며 달려보았습니다. 먼 길이지만 달리는 내내 설산들과의 무언의 대화가 즐겁습니다. 파노라마 인증샷. 곰이 겨울잠에 들어 가려면 한참이나 더 눈이 내려야 합니다. 완전히 흰 눈으로 쌓이려면 함박눈이 펑펑 내려줘야 할것 같습니다. 독수리인줄 알고 얼른 망원렌즈로 바꿔 촬영을 했는데,까마귀였네요. 모처럼 설산을 만나니 , 반갑기가 그지없네요. 이런 도로는 빙판이 되면 정말 위험 할것 같습니다. 빙하 가는길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계속 산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드디어 나타났네요. 해당화 열매가 이제는 떨어질 날만 기다리고 있.. 2015.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