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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가로등4

알래스카 "Santa Claus House "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북극의 Santa Claus House를 소개합니다.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용품만을 팔며 전 세계에서 보내오는 크리스마스 카드 에 대해서 답장을 해주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약, 6시간 거리에 있는 Fairbanks에 도착해서 일대를 돌아 본 다음 20여분을 달리다 보면 북극마을 (North Pole)이 나오는데, 동네 자체가 산타마을이라 가로등부터 다릅니다. 전봇대에 일 년 내내 성탄절 깃발이 꽂혀 있습니다. 동네 한 바퀴 휑하니 둘러본 다음 , 산타클로스 하우스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이 건물 전체가 크리스마스 용품만을 파는 곳입니다. 원하는 주소를 적어주면 원하는 날자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 줍니다. 그리고,.. 2020. 8. 19.
알래스카 " 이른 아침 길을 나서다 " 이른 아침 부지런을 떨며 일어나 차창에 서려있는 성애를 제거하고, 길을 나섰습니다.채 여명이 밝아 오기 전, 결빙 된 도로와어둠이 깔린 도시에 한 발을 내 딛으며가로등 불빛과 자동차 전조등을 위안으로삼으며 거리 개척에 나섰습니다..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이 있다고 하는데저는 저녁형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일찍 나는 새가 먼 곳을 가고 먹이를 찾는다하는데, 늦게 일어난 새는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남들보다 일찍 일어나던 어느 재벌 총수는 하루에5시간만 자면 된다고 하더니, 그렇게 오래 살지못하고 세상을 뜨더군요.남들보다 몇 배 잘 먹고, 건강식을 최우선으로 하고좋다는 영약은 혼자 다 먹어도 결국, 사람 수명은다 비슷한가 봅니다..각설하고 새벽 길을 나서 볼까요...도로가 결빙이 되었는데도 차들이 잘만 달.. 2018. 12. 12.
알래스카 " 안개비 내리는 풍경 " 오늘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시야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그러나, 눈 꽃 나무와 가문비 나무가 줄지어있는 도로를 달릴 때면, 기분이 날아갈 듯흥겹기만 합니다.. 요즈음 알래스카 날씨가 안개가 끼는 날이 부쩍 많네요.그 안개들이 나무 가지가지마다 내려앉아바로 눈 꽃으로 다시 태어납니다..나무들이 점차 눈 꽃 나무로 변해가는 그 순간들이신비롭기만 합니다.가로등 불빛을 받아 더욱 선명해지는 눈꽃 나무를보면 마치 동화의 나라로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쨍 하고 맑았다가 덩치 큰 먹구름에 밀려나는 장면은가히 자연의 위대한 힘을 알게 해줍니다. . .집을 나설 때에는 이렇게 하늘이 말짱해 한폭의 수채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 했답니다. . .그런데, 어디선가 난데없는 먹구름이 하늘 가득몰려옵니다. . .무슨 .. 2017. 12. 28.
알래스카" 누님들과의 송년회 " 사이판 고모님과 주방장 누님 그리고,인순누님까지 네명이 조촐하고 알뜰한송년회를 가졌습니다..정말 알래스카 겨울은 늘 먹을 일들이이거저거 핑계삼아 많은 것 같습니다..2016년을 마무리하며 누님들과 갖는 조촐한 송년회는 정말 가족 같은 기분으로치러졌습니다..주방장 누님이 손수 재료를 엄선해서뉴욕 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테이블 셋팅까지 참신하게 하셨답니다..정이 오가는 우리들의 송년회로 초대 합니다. .맨 좌측이 맏이인 사이판 고모님, 그리고 주방장 누님과 인순누님인데두분은 동갑이십니다. .세분이 모두 파티복을 입으시고 참석을 하셨습니다.그리고, 우리의 마스코트 말리가 시무룩해 있네요. .먼저 샐러드가 등장 했습니다.저도 처음보는 샐러리 형태입니다.양추 통째로 놓고 그 위에 다양한 토핑과 드래싱을 얹은 새로.. 2016.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