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2018/0225

알래스카 " 바다,설산 그리고 빙하" 알래스카는 지금 폭설이 내려 엄청난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스워드 하이웨이 도로만 빼고는 눈 덮힌도로를 주행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있습니다..특히, 소형차들은 자주 눈에 빠져 난감해하고 있습니다.알래스카에 어울리는 차량은 SUV 와 반트럭등이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승용차는 시내 도로 출퇴근 용으로 사용 하는데그마져도 눈이 많이 내리면 눈에 빠지는 곤란한 상황을 자주 겪게 됩니다..소형 승용차는 여름용으로 적합하고 겨울용으로 SUV나 반 트럭을 이용 하기에 차량들을 두대 씩소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스워드 하이웨를 따라 빙하 약수터와바다와 설산과 빙하의 흔적을 찾아가보았습니다....약수터가 자주 등장해서 이제 눈에 익었겠습니다.1년을 놔둬도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 빙하 암반수 약수터 입니다..... 2018. 2. 28.
알래스카 " 빙하의 품에 안기다 " 알래스카 관광 시즌에 빙하의 속살을 만나기는 수월하지만, 겨울에 제대로 된빙하의 속살을 보기란 거의 힘든데그 이유는 눈이 빙하를 완전히 덮고있기 때문입니다..오늘은 얼어붙은 호수를 하염없이 걸어서빙하의 품에 안겨 보았습니다.Portage Glacier 의 옥빛 속살을 눈 앞에 마주 대하니, 그 눈부심에 넋을 잃을 정도였습니다..빙하의 결을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 보는 귀중한 경험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대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빙하의 앞에 서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여기를 올 때, 걸어서 올 수도 있고,자전거를 타고올 수도 있으며, 스키를 타고 올 수도 있습니다.다만, 스노우 모빌이나 모터를 이용한 이동 수단은 금지 됩니다... .여기 오는 이들은 거의 개들을 데리고 온다고.. 2018. 2. 27.
알래스카 " 야간 스키장 풍경 " 겨울이면 모든 공원들과 산책로는 스키장으로 대 변신을 하게 됩니다.앵커리지에 있는 Kincaid Park는 국제 규격이 갖춰진 크로스 컨트리 스키장인데,평창 올림픽에출전한 미국 대표 선수들도 여기서 연습을 하고는했습니다..캐나다와 알래스카에서는 크로스 컨트리 스키가거의 대중화 되어있어 선수 층이 두텁습니다.야간에도 모든 주민들이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조명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야로 사람들이 많이몰려듭니다..이렇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키장이 있다는 게주민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기만 합니다.그럼, 킨케이드 공원으로 출발 합니다...오후가 되면 퇴근을 하고 모두 이 곳 공원으로 몰려 나옵니다... .면적이 여의도의 몇배나 되는지라 , 스키를 타면서 다른 사람과의 충돌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가 있습니다.. 2018. 2. 25.
알래스카 " Chena Hot Springs " 알래스카의 겨울 하면 떠 오르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치나온천과 오로라 입니다.야외 온천의 온도는 화씨 109도인데 자연적으로 물이 넘쳐 흘러 여과가 되며일체의 화학 성분의 소독약이나 첨가제를사용하지 않는게 특징입니다..아침 7시부터 밤 12까지 입장이 가능한데요금이 매년 오르더니 지금은 15불입니다.야외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면서 오로라를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은알래스카 유일한 곳입니다..페어뱅스의 야외 노천 온천으로 가 보도록하겠습니다...치나온천의 풍경중 눈 덮힌 캐빈의 운치는 겨울의풍미를 느끼게 합니다... .이 곳은 대합실이라 칭할 수 있는 곳인데 오로라를 보기 위해 대기를 하는 곳 입니다... .여기서 오로라 투어를 신청하거나,경비행기 투어 및 얼음 박물관 투어와 개썰매를 신청 할 .. 2018. 2. 25.
알래스카 " 구름이 잠든 설경속으로 " 설산 마다 구름이 머물며 잠이 들어버린 풍경은 언제 보아도 늘 풋풋하기만 합니다.솜사탕 보다 더 부드러운 겨울 구름은 하얀 빙하와 설산 언저리에서 늘 머물곤합니다..알래스카 겨울을 대변하는 설원을 따라설산과 빙하를 만나러 갑니다....터널을 지나 뒤를 돌아보면 한폭의 설경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하얀 구름은 설산에 누워 해바라기를 하며 한가로이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파아란 하늘을 가로 지르며 비행기 한대가 지나가고구름이 이제 기지개를 키며 일어 나는 듯 합니다... .빙하지대에 눈이 덮혀 그 모습을 만날 수는 없지만빙하를 어루만지며 웅크린 구름은 눈을 부시게 합니다... .구름들의 보금 자리는 설산인 듯 합니다... .늘 중턱에 웅크린 구름들은 띠를 형성하고는 합니다... .아기 구름.. 2018. 2. 24.
알래스카" 개들의 썰매 끄는 훈련장 " 개썰매 훈련은 꾸준히 일년내내 해야 합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 쉬지않고 훈련을 해야 기량이 유지되고, 날로 발전을 하게되는데 눈이 없는 여름에는 ATV 산악용자동차를 이용해 개썰매 훈련을 대신합니다..개썰매 경주가 한창인 요즈음도 늘 훈련을 하는데, 그 현장을 잠시 들러보았습니다.알래스카의 전문 영역인 개썰매 훈련입니다....2018년도 개썰매 대회가 이 곳에서 벌어진다는 스케줄이 게시판에 적혀 있습니다.그 외에도 이 지역에서 다른 대회가 치러지며, 각기 다른 지역에서 다양한 개썰매 대회가 치러집니다... .개썰매 전용 대회장인데 코스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글리버 시내에서 약 5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제법 적설량이 앵커리지보다 많아 앵커리지 대회들이취소되면 이 곳에서 치.. 2018. 2. 23.
알래스카 " 맛집과 음식들 " 지금은 세상이 좋아져서 맛집을 검색하면 동네 별로 유명한 맛집들을 금방 파악 할 수있습니다.그런데, 외국 맛집들의 음식들이 한국인의입 맛에 맞는 경우는 아주 드문데, 그 지역의대표적인 음식을 맛을 느끼는데는 그나마위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리스 음식점과 타코와 일식, 그리고 사이판고모님이 차려주신 밥상과 비교를 해 보도록하겠습니다..그중에 으뜸은 역시, 사이판 고모님이 차려주신밥상이었습니다...페어뱅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지중해식과그리스풍의 식당입니다... .Bobby 's 레스토랑은 겨울철 디너만 오픈을 해서 저녁에 들렀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rack of lamb인데 양갈비 마늘구이입니다... .처음에 나온 슾인데 완전 소금덩어리였습니다.너무 짜서 도저히 먹지 못할 정도였는데 원래 이렇.. 2018. 2. 22.
알래스카" 개설매 용품점 " 알래스카에서 제일 크고 유일한 개썰매 용품점을 찾아 보았습니다.개에 관한 건 모두 갖춰져 있어 애견을 키우는 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매장인데, 왔다가빈 손으로 나갈 수가 없더군요..Cold Spot 이라는 전문 샵인데 제일 큰 도시 앵커리지에 있지않고 페어뱅스에 있는 이유는개썰매 농장들이 대부분 이 근처에 모여 있기때문입니다. . 제일 특이한 점은 녹용을 잘라서 강아지 장난감으로 팔고 있었는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군요.개들이 녹용을 물고 다니는 알래스카의 개 세상을소개합니다...페어뱅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Cold Spot For Healthy Pets 377 Helmericks Ave. Fairbanks, AK99701 (907) 457-8555 | AK Bush 800-478-7768 | Hours.. 2018. 2. 20.
알래스카 " 설원에서 스키를 즐기다 " 인공 눈이 아닌, 자연 눈으로 만든 스키 슬로프는 알래스칸들에게는 복인 것 같습니다.동네 산책로 어디에서든 스키를 즐길 수 있어 겨울 건강 지키기는 이보다 좋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오늘은 UAF 대학 산책로를 찾아 스키를 즐기는 이들을 만나 보았습니다.눈꽃 나무들이 행진을 하는 산책로에서즐기는 스키는 한마디로 환상 그 자체입니다. ..마가목과 하얀 눈은 정말 잘 어울립니다....산책로 입구에는 쉼터가 있어 여기서 스키로 갈아신거나스키를 손질 할 수 있는 장비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대로 차곡차곡 쌓인 걸 보니 눈이많이 오긴 왔나봅니다....게시판에는 스키에 대한 행사와 안내문이부착되어 있습니다....대학교 내에 있는 산책로인데 워낙 넓어서 자칫 길을 잃을 수 있어 이렇게 지도가 그려져.. 2018. 2. 18.
알래스카" 설경속의 개썰매 " 흰 눈들이 쌓인 작은 시골 마을을 지나가는데 문 닫은 모텔과 교회의 풍경이 정겨웠습니다.그리고, 쏜살같이 달리는 썰매견들을 보니마치 닥터 지바고의 한 장면 같기도 했습니다..끊임없이 뛰고자 하는 경주견들의 본능은가히 놀라울 정도였습니다.알래스카 설경속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오늘은 설명없이 사진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2018. 2. 17.
알래스카 " 아름다운 설산 풍경 " 알래스카다운 풍경 하면 상상 되는 게 빙하와 설산이 아닌가 합니다.포테이지 부근의 설산 풍경은 언제 보아도 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시내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휭하니 다녀 올만한곳이기도 합니다.가다가 중간에 야생동물 보호소에도 들렀는데겨울에는 매달 오픈일이 다르며 시간도 각기다릅니다..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10시부터 2시나 4시까지만개장을 하더군요.그래서, 오늘 야생동물들을 만나지 못했지만오히려 길거리에서 산양과 무스를 만났습니다..설산을 만나러 가는 여정을 소개합니다. ..포테이지 호수 부근의 빙하와 설산 풍경은 정말 환상의 절정을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양이 이렇게 도로로 내려오는 경우는 드문데 아마도바위 사이가 얼음이 얼어 미끄러워 이렇게 직접도로까지 나온 것 같습니다. .. .구름이 끼어.. 2018. 2. 16.
알래스카 " 개들의 합창 " 앞으로 며칠간은 개썰매 주간인지라 개들 이야기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알래스카의 머셔들은 대개가 직업을별도로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개썰매우승 상금을 위한 머셔가 아닌, 개가 좋아같이 호흡하며 달리는 그 순간을 좋아하기때문입니다..머셔들이 제일 곤혹스러운게 바로 동물보호가들과의 관계입니다.동물을 학대 한다는 슬로건으로 인해 머셔들이제일 곤란을 겪고 있는데 , 장거리 같은 경우에는경주견들이 부상이나 사망을 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을 하여 동물 보호협회와 갈등이 많습니다..그러나, 단거리 경주는 오히려 개들에게 달릴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개들의 특기를 살리고 , 선수와같이 호흡하며 경기를 즐기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할 수 있습니다..장거리 경주인 유콘 퀘스트나 아이디타 로드경주 같은 경우는 혹한의 날씨와 극한의.. 2018.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