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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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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펫 리조트를 가다"

by ivy알래스카 201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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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스 시내를 살짝 벗어나면(10분거리) 팻

리조트가 있습니다.

애완동물부터 말까지 돌봐주는 그런 곳 입니다.

오늘은 그곳을 둘러볼까 합니다.





팻 리조트입니다.

한국의 리조트 같은 그런 분위기가 흠씬 나는군요.




저 멀리 말들이 보이네요.

여긴 말호텔입니다.

말들을 맡겨서 먹고자는 호텔인데 개인들이 말을 기르는데

번거로우니 여기다가 맡기고 주말이면 타러 오고 그러더군요.

특히 기나긴 겨울에 많이들 맡긴답니다.





들어가는 입구도 가을 분위기가 흠씬 나네요.



  

       말 이동차량 입니다.

작은건 한마리 이동차량이고, 맨 우측은 두마리 이상 운송 하는 차량입니다.





        저 멀리 백마도 보입니다.

암컷 두마리가 숫컷 한마리를 놓고 투쟁을 벌이는걸

봤는데 동물의 세계는 냉혹하더군요.





      

저 개는 정말 영리하더군요.

말몰이하는 콜리종인데 사람말을 어찌나 잘 알아듣는지

말들 싸움나면 뜯어말리는거 하며 축사로 몰고 오는거 너무 환상입니다.

하다못해 토끼들도 집으로 몰고 오더군요.





       고삐도 없이 나가는말..

그 옆을 개가 호위를 하고 다른데로 못가게 유도 하더군요.

반했답니다. 이렇게 똑똑해도 되는건지..

 




      묶어 놓지도 않았는데 도망 안갑니다.

개가 수시로 점검 하더군요.





  

     저 멀리 있는 암놈을 향해 썩소를 날리고 있는 숫컷.

훈련 받은 말들이라 순합니다.

저에게 다가오는걸 보니, 먹이를 달라고 하는것 같네요.






       견공 두마리기 말을 지킵니다.

말이 평화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는 풍경이 정말 풍요로워 보입니다.




       두마리의 개가 호위를 합니다.

주인장은 든든할 것 같습니다.



       


      이런곳이 바로 전원생활의 표본이 아닌가 합니다.





      승마장도 같이 겸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습을 받기도 하는데 , 하루 두시간정도 일주일에 두번을

배우는데, 시간당 요금을 적용 합니다.





      여긴 애견호텔입니다.

주인장이 조폭처럼 생겼는데 오후 다섯시면 크로즈 하는데 그 시간

지나서 오니 의심의 눈초리로 보더군요...맙소사..

그러더니 한참 구경하고 사진 찍고 그러는걸 보더니

안에서 엠16 총을 들고 나오더군요.

비록 총알은 없었지만...대략난감.

위협을 하는데 겁나데요.미국인은 자기 영역을 침범하면 바로

경고사격을 할 정도로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다들 참고하세요.





       여기 토끼 훼미리들이 살고 있더군요.

수십마리의 토끼들이 어디 도망가지도 않고 여기저기서

놀고 있더군요.

전부 까만토끼들이네요.




       고약한 주인이 운영하는 애견호텔...




      시설은 아주 좋아보였고, 분위기도 아주 좋았답니다.




      여유롭게 승마를 즐기고 있답니다.

모녀가 같이 승마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알래스카는 정말 여유로워 보여 좋은것 같습니다.






      여기도 토끼들이 있네요.

한국분이 보셨으면..바로 토끼탕...으윽~




아주 작고 이쁜 캐빈...

손님용인가봅니다.





      깊어만 가는 가을이네요.




       지나가는 차량이나 오가는 이들이 없어 고요 그 자체입니다.




개들이 반갑게 반겨주더군요.

단, 말의 곁에는 가지 마세요.

강쥐한테 물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