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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 Hatcher Pass Summit Lake "

by ivy알래스카 2016.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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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패스 광산에서 Summit Lake 올라가는 길이 

눈사태로 유실되어 그동안 오르지 못했으나,

이번에 개통을 하여 Summit Lake을 오를 수 

있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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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백두산 천지같은 그 호수가 궁금하다고 

아우성을 치셨기에 제가 이번에 Summit Lake에

올라 그 아름다운 산정상의 호수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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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해처패스 Summit Lake은 약 6천피트

높이에 크고작은 산봉우리가 약 30여개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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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번히 도로가 개통되길 바라던 끝에 결국 정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먼저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들이 정말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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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서밋레익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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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글라이딩 하는이들이 제일먼저 이곳을 찾아 마음껏 

창공을 날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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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백두산 천지풍의 Summit Lak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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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의 툰드라길을 따라 만년설을 향해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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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이곳으로 나드리를 온 이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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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비포장 도로들이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저 실개천에서 다들 사금을 채취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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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글라이딩 하는이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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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뿐만 아니라 사금캐기,베리따기,하이킹,

스노우보드, 스키,등산,승마등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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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한여름에 밟아보는 만년설은 가슴 설레이는 산책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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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업고 여기까지 올랐네요.

정말 백인 여자분들은 슈퍼우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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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초지 사이로 난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하는이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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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가슴이라 행글라이딩은 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치는 것 보다는 무서워 타지 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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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it Lake의 물 색상은 빙하를 닮은 옥색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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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 고산지대에서도 꽃은 그 강한 생명력으로 어김없이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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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으는 저 기분은 어떠할까요?

마치 한마리 새가된 것 처럼 높은 곳의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가슴벅찬 희열을 만끽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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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 작년에 크랜베리를 한 바스켓 땄습니다.

그걸로 분명히 술을 담궜는데 지금보니 한병도 없네요.

다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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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it Lake에 소소한 바람이 불자 호수 물결이 은비늘로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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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행글라이더보다 밑에 있는 이들이 더욱 신이 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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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잘 띄지 않을정도로 앙증맞은 귀여운 꽃이 눈을 부시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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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공을 훈련 시키기 위해 나무막대를 호수 가운데로 던지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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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부지런히 개헤엄을 치면서 나무막대를 이내 물고 옵니다.

만년설 녹은물이라 엄청 차거울텐데 견공은 잘 버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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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패스의 Summit Lake 구경 잘 하셨나요?

다음에 알래스카를 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실망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