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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ALASKA "NOME HOTSPRING"

by ivy알래스카 201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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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nome 이라는 원주민 마을을 가면 주인도 없는 노천온천이 

하나 있습니다.

드문드문 오고가는 주민들이나 여행자들이 이 온천을 이용 합니다.

수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저 온천하기 알맞은 온도입니다.

워낙 금으로 유명한 동네라 역시 금을 캐다가 발견한 온천 입니다.

 



 

 여기는 NOME 에서 차를 타고 약 두시간 달리면 나오는 곳으로

주인 없는 노천 온천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법 많은 원주민들이 살았었으나

지금은 툰드라만 황량하게 남아 있는 그런 곳 입니다.

1년내내 넘쳐 흐르는 이곳 노천온천은 주인이 없습니다.

물론 간혹 아는이만 찾아오긴 하지만, 거의 아무도 찾지않는 그런 곳입니다.


 


금을 채굴 하다가 발견한 곳으로

역사는 참으로 오랜 곳입니다.


 


오랜세월의 흔적을 이야기 하듯

푸르게 낀 이끼들이 남아 옛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계란이 빠지면 안되겠죠.

온천욕을 하고 난뒤 잘 익은 계란을 먹으면 ,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 잠이 들것만 같답니다.


 


아주 오래된 교회 건물만 남아 있습니다.

교회의 크기가 상당한 걸로 봐서는 아마도 여기 마을의 규모가 제법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집 리모델링 해서 사실분~~~~

여기는 수도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신부님들의 아동성학대로 인해 폐쇄된 곳이기도 한데, 오래전에는 

정말 유명한 수도원중 하나였습니다.


 


금을 채굴하던 옛 장비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도 채 캐지못한 금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을듯 합니다.


 

 
이런 장비를 가져다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하면 아주 제격일것 같습니다.
리타이어 하고, 비닐하우스 자그마하게 하나 짓고,
직접 나무를 잘라 통나무 캐빈을 지은다음
여기서 자연과 벗하며 사는것도
나름 남은 인생이 멋지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부대끼지 않고, 글도 쓰고, 사색에 잠기어
작은 소일거리 찾아 지낸다면,
인생의 마지막을 후회없이 보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표주박
모든걸 내던지고 과감하게
알래스카 한구석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
동물들과 벗하며, 블루베리로 술한병 담그고,
무스를 타고, 피리 로 노래한자락 불어제끼면
이게 바로 신선 놀음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