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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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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초등학교와 쵸코렛"

by ivy알래스카 201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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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들렀던 초등학교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을 발견 했답니다.


음악실에 가보니, 보기에도 아주 휼륭한 기타들이

줄을 지어 자기를 선택하기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너무 기웃 거리면 수상하게 볼까봐 살금살금 가 

보았습니다.


한국의 초등학교 분위기와는 상당히 다르더군요.

알래스카에 와서 알래스카다운 초등학교 풍경을 

만난 것같아 잠시 소개를 합니다.





컴퓨터실에 들렀는데, 정말 심플한 컴퓨터들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오히려 한국에서 부러워 할 것 같은데요.








모든 교실 문 앞에는 담임 선생님 성함이 적혀 있습니다.

이런거는 보고 배워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복도에는 아이들의 글솜씨 가득 합니다.





우리는 방과후에 환경미화를 하지만 , 여기는 수업시간에 환경미화를

하더군요.






일회용 접시를 재 활용하여 멋진 눈사람을 만들었네요.






자전거도 다 있네요.

기특해라.


여기 아이들은 자기가 놀고 모든걸 제 자리에 가져다 놓더군요.

한국 같으면 다 부서지고 난리도 아닐것 같습니다.






학급 반 뉴스가 저렇게 교실 문앞에 부착이 되어 있더군요.

생일 파티는 단체로 합니다.






복도를 걸어 가는데 태극기가 눈에 띄길래 걸음을 멈췄습니다.

기특하네요. 왠일일까요?






태극기가 있는 이유를 알겠네요.

여기 선생님이 한국분이시네요.


너무나 반갑네요.






어려서부터 이런 교육을 받아 타인을 존중할줄 아나봅니다.

혼자 있을때 중얼 거리지 마세요.


식당에서 보면 백인들은 대화를 아주 작게 소근 거리듯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합니다.







아파트를 들렀는데 , 모두 문이 같아서 금방 집을 찾기가 힘들답니다.





그래서, 자기집 문 앞에 포인트를 주더군요.

조화를 달아서 금방 자기집을 찾을수 있는 아이디어가 좋네요.







취향에 따라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문을 장식합니다.






여러분이 만약 문 앞에 무언가를 장식 한다면 무엇을 달고 싶으신가요?






사무실에 들렀는데 엄청 큰 개가 떡하고 버티고 있더군요.


개도 데리고 오고, 아이도 데리고 와서 유모차에 아이를 재워놓고 

일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정말 배울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를 싫어하는 사람도 그저 이런걸 인정을 하더군요.




파머스 마켓을 우연히 들렀는데 신선한 야채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블랙코드(검은대구) 가 나오는군요.


보통 북태평양에 많이 서식을 하는데 수심이 아주 깊은 곳에서 살기에

잡기도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훈제한 검은대구 맛은 어떨까요?





 


시식용 쵸코렛입니다.

알래스카산 야생베리로 만든 쵸코렛인데, 마음놓고 먹어도 좋습니다.


배고플때 들르면 아주 좋습니다.





무슨 액자만한 쵸코렛을 팔더군요.

틈 날때마다 조금씩 톱으로 잘라 먹어야 할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먹기에는 아까울 것 같네요.






오늘 저녁 술상입니다.

정말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었습니다.


매운치킨,모듬회,김치찌게,구운두부,삶아서 조림을 한 돼지고기,에다마미,

피망 샐러드까지 다양하게 안주로 등장을 했답니다.


일배 부일배 하다보니, 자정이 다 되어서야 집에 돌아올수 있었답니다.

정겨운 이들과 어울리는 이런 자리는 날 새는지 모르고 마냥 수다를

떨게 되네요.


치킨은 엄청 맵더군요.

하나먹고 더이상 먹지 못하겠더군요.


저만 즐거운 것 같아 똥숭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