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Anchorage 의 항구 "

by ivy알래스카 2016. 1. 21.
728x90

앵커리지 항구는 3척의 벌크선과 바지선 한척,

유조선 2척이 접안 할수 있는 시설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소비되는 모든 정제된 석유 95%가

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공군에서 사용되는 제트연료 100%와 앵커리지 

공항에서 소비되는 제트연료 66%와 알래스카에서

필요한 모든 생필품들이 이 항구를 이용해

들어오고 있으니, 얼마나 중요한 항구중 하나인지

짐작이 갑니다.


Anchorage 항구는 약 60에이커입니다.

항구옆은  129에이커에 달하는 산업시설에 임대를 주고

81에이커는 다양한 사업자에게 포트 임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리지 항은 부동항으로 겨울내내 얼지않아 물자 수송이

멈춘적이 없으니, 알래스카의 젖줄이라고 할수 있지요.


그럼, 앵커리지 항구로 출발해 볼까요.





앵커리지 다운타운 전경입니다.

바로, 왼쪽이 앵커리지 항구입니다.





물건을 하역한 배가 앵커리지항을 떠나고 있네요.


1961년부터 정식으로 가동한 항구입니다.


당시 38,000톤의 화물을 이동했는데 2011년 개항 50주년이 되었을때는

물동량이 5,000,000만톤으로 증가 했습니다.






앵커리지 공항에서 화물기가 막 이륙을 하고 있네요.

태드 스티븐스 공항이 가까이 있어 비행기의 이착륙을 감상하는데는

이곳이 아주 제격입니다.






노을로 물들어가는 설산위로 경비행기 한대가 지나가네요.

너무 아름다운 도시 아닌가요?






항만시설은 3개의 화물터미널과 두개의 석유 터미날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철도와 맞물려 있어 기차를 이용해 다양한 물자들이 이동을 

합니다.






애견과 함께 노을지는 바닷가 풍경을 감상하는 처자들입니다.






화물선이 코앞으로 지나가네요.

바로 뒤에는 누워있는 여인의 머리부분에 해당되는 설산입니다.






엄청난 길이의 산책로 입니다.

한번에 다 완주를 하지 못할 정도로 기나긴 코스입니다.






비행기와 달, 그리고 설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앵커리지 공항입니다.






공항 시설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니, 특이한 형태의 토템이 있네요.

관계자 외에는 출입금지입니다.






며칠만 지나면 휘영청 밝은 보름달로 변하겠네요.






앵커리지 공항인 Ted Stevens Anchorage International Airport 입니다.





해가져서 공항 활주로를 따라 비행기처럼 날렵하게 달려보았습니다.





산책로에서 만난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입니다.

식용버섯은 분명한데 무슨 버섯인지 모르겠네요.


황금빛으로 빛나니 골드머쉬룸 아닐까요?..ㅎㅎㅎ










여기도 머리에 흰눈을 이은채 자라고 있네요.


추위를 이겨내면서 씩씩하게 자라는 버섯이니 , 당연히 몸에 좋을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내내 여전히 빙판길 입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해산물 파티입니다.

킹크랩과 꽃게,새우입니다.





우리의 호프 스카이와 베라.






살아있는 생물을 파는 마트가 있어서 수족관에서 " 얘하고 얘 주세요" 하면

바로 즉석에서 삶아 줍니다.

그점이  참 편리하더군요.


해산물로만 배를 채웠습니다.배가 아주 빵빵 하네요.

더 있습니다. 마음껏 드시기 바랍니다..ㅎㅎㅎ


입에서 바다 냄새가 나네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어떻하든 엄마등에 올라 갈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한마리 키우고 싶으신가요?...ㅎㅎㅎ




표주박



지난번 교통사고 때문에 경찰서 가서 벌금내고 , 리포터 작성하고

보험회사 들러서 다시 리포터 작성하고, 본인부담금도 내고 다시

은행에 들러 크레임 제기한거 마무리하고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네요.


그런데, 왜 미국은행은 중요업무는 본사로 전화를 걸어 해결을 

해야 하는걸까요?


지점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음에도 모두 본사의 지시를 받아야 

하더군요.


지점에서의 권한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은행의 직원들은 거의 마트 수준의 직원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알래스카 은행직원들은 마트 직원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네요. 

참, 이상하면서도  답답한 업무진행인데, 대신 은행의 창구 사고는 

없는것 같더군요.


특별나게 권한이 없으니 , 당연히 사고도 덜 나는것 같더라구요. 

업무 메뉴얼에 나온것도 단순하지만, 그외에는 절대 진행을 하지않는답니다.


그러다보니, 직원한명이 상담을 하는데 보통 한시간은 기본이네요.

업무의 효율성은 상당히 낮다고 봐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이 흑자를 낸다는건, 돈 남는 장사임에는

틀림이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