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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의 겨울은 끝났다

by ivy알래스카 201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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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겨울은 독특합니다.

겨울 내내 눈들을 언딜가든지 볼수있고 만날수 있는곳이 

바로 알래스카 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겨울이 점점 짧아지기 시작 했습니다.

마치 겨울이 실종이라도 된듯, 눈 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작년에는 그 상황이 너무나 심각할 정도였습니다.

개썰매를 하려고, 먼데서 눈을 실어와서 도로에 뿌리는등

별 이상한 일들이 다 벌어졌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그나마 나은편이었지만, 지난주부터는

비가 계속되어 그나마 남아 있던 눈들을 하룻만에 모두 

녹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상기온과 기후온난화를 너무나 처절하게 느끼고 있는곳이 

바로 알래스카인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겨울이라고 하면 이정도의 눈을 늘 있어야 합니다.





발목까지 푹 빠지는 느낌을 주는 알래스카의 겨울은 오히려 눈이 있어

포근함을 줍니다.





산 정상에서 보았을때, 이렇게 눈들이 보여야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






알래스카는 이렇게 뷰가 좋은곳은 유난히 부촌이 많습니다.





워낙 높은 산인지라, 바람이 세어 인증샷 찍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오로라 사진에 많이 등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대가 높으니 눈보라가 강하게 부네요.







그런데, 비가 내리니 하룻만에 이렇게 물난리가 났습니다.

동네에 있는 힐탑 스키장인데 , 비가 내려서 눈들이 모두 녹아 내렸답니다.


오히려 다른주보다 기온이 높습니다.

영상의 날씨가 꾸준히 계속되고 , 날씨가 포근해 전혀 알래스카 답지

않답니다.







원주민 공예품 판매점을 찾았습니다.

종류도 다양해 기호에 맞는 소품을 하나 장만해도 좋을듯 싶습니다.


한번 골라보세요.






중국산이 없으니 마음놓고 고르셔도 됩니다.

모두 원주민들의 수제품입니다.







겨울에는 실내에서 하는 각종 행사들이 각광을 받습니다.


추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올수있어 겨울에 이런 행사들이 연이어

벌어집니다.






애견 간식 코너에는 이렇게 견공이 자기가 좋아하는 향이 나는 과자를 

선택 합니다.


견공이 손님이지요.






이건 고래를 잡는 총이랍니다.

작살을 넣고 쏘는데 , 아직도 원주민들은 직접 작살을 던지거나 

간단한 총기의 원리를 이용한 기구를 사용해 고래를 잡습니다.






2016년 새해의 노을입니다.






1856년 알래스카에서는 이렇게 무스를 길들여 마차를 끌게 했습니다.


1900년대 들어와서는 벤허에서 나오는 것처럼 무스를 타고 마차 경주가 

치러졌습니다.


그러다가, 동물애호가들의 노력으로 일체의 야생 동물들을 키우거나, 먹이를

주는게 모두 금지되었습니다.


야생동물을 키우려고 하면 각종 인허가를 거쳐야 합니다.








된장이 몸에 좋다고 합니다.

직접 담근 된장으로 점심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반찬은 부추절임과 미역무침,김치이지만 아주 건강에 좋은 식단입니다.





문제는 저녁입니다.

점심은 한식으로 건강에 좋은 식단이었는데, 저녁에는 양식으로 했습니다.






정말 살찔 음식만 먹는것 같습니다.

핑계는 양식과 한식의 조화라고 박박 우기지만, 자주 먹어서는 안될 

메뉴이기도 합니다.






 양식은 거의 공장에서 모두 이미 만들어진 재료들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양식을 직접 만들기전에는 식당에서 먹는 것들은 단순히 

가공된걸 뎁혀지고 굽는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마, 그래서 미국인들이 이상한 병에도 잘 걸리는것 같습니다.


이제 미국인들도 올개닉을 좋아해서 찾고는 하지만, 외식을 자주하는

미국인들인지라 이런 먹거리 공산품을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워낙 이게 몸에 좋다, 저게 몸에 좋다 말도많고 탈도많은

다양한 사연들로 정작 먹을만한게 없을 정도이기도 하지요.


저는 그렇게 카탈스럽게 가리지는 않습니다.


죽을때 되면 자연히 죽을건데 , 그렇게 먹거리에 제약을 두고 

심사숙고 하는걸 보면 , 피곤해서 어찌 사나 하는 걱정도 됩니다.

 

심각한 병에 이미 걸렸다면 물론, 식단을 주의를 해야겠지만 너무

민감한 것도 스트레스가 아닐까요?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자신을 너무 못살게 하지 마세요.




 영화 " 쳔녀유혼" 생각 나시나요?

그때 영화를 보면서 안타까움으로 발을 동동 굴리기도 했었지요.


2003년 4월1일 호텔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했던 비운의 주인공,

양성애자였던 그가 패왕별회와 영웅본색2 에서 보여준 연기는

칭찬 할만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