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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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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물개와 갈매기의 혈투"

by ivy알래스카 2015.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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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와 갈매기가 싸우는걸 보신적 있나요?

저는 보았습니다.


한국에서도 동물의 왕국을 TV 프로그램을 즐겨 보았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정말 실제로 여러 야생동물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물개와 갈매기의 싸움을 유연히 보게되어 정말 진귀한

사진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먹이사슬과는 전혀 상관 없을것 같은 물개와 갈매기의

공생 관계는 같은 먹이를 쟁탈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벌어지는 혈투였습니다.


그럼 그 결투를 벌이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발데즈의 비 내리는 바다의 풍경입니다.

파노라마에 맛 들어서 자주 찍게 되네요.






갑자기 갈매기들의 울음소리가 나길래 이상해서 보았더니 

저렇게 갈매기들이 물개가 고개를 내밀자 부리로 사정없이 

쪼아 버리더군요.





물개가 고개를 내밀지 못하도록 계속 주위를 배회하며 감시를 합니다.





두마리의 물개가 인정사정 볼것없이 공격을 당하는 장면입니다.






여기는, 연어가 올라오는곳이라 먹이 싸움이 벌어진거랍니다.

물개가 수월하게 연어를 잡아 한입에 삼키자 , 이를 본 갈매기들이

질투가 나서 물개를 공격합니다.








머리를 공격당한 물개들은 물속으로 숨었다가 다시 순을 쉬기위해 고개를

내밀자 다시 공격을 감행 합니다.






갈매기들이 떼로 공격하니 물개들도 대책이 없더군요.

자칫 눈이라도 쪼였다가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되지요.








그렇게 공격을 당하면서도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하는 물개들.







갈매기들이 단체로 공격을 하니, 물개들이 버티질 못하네요.

동물의 세계에서도 이렇게 먹이에 대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물론, 사람이 사는 인간세계에서는 더없이 치열하기도 하지요.

취업을 하지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참 많은데,그런분들은 

알래스카로 오시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요?








즐거운 점심시간 연어스테이크 전문점이라 주문한 메뉴입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저는 늘 같은걸 주문하게 되네요.






전통있어 보이는 엔틱스런 식당내부.







특이하게 늑대의 몸에 문신을 새기듯 그림을 그려 넣었네요.

인디언의 작품입니다.






젓가락 받침을 파네요.

가격은 12불 95센트이며 그릇은 별도로 24불입니다.







웅장한 뿔을 가진 무스가 식사하는이들을 내려다 봅니다.







비도 내리니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일명 해물우동.







땅콩이 들어간 비프도 하나 시키고.






밥 하나만큼은 많이 주네요.






제가 좋아하는 마파두부.

먹는 즐거움이 최고 아닌가요?

먹을때만큼은 아무 생각없이 즐기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혹시, 이 제품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상당히 인기를 끌고있길래 종류별로 하나씩 얻어 보았습니다.


오일재벌 기업이 만든 제품이라고 하네요.

노벨상을 탄 박사가 참여해서 개발한 제품이라고 하는데, 한국에도 서서히

붐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표주박




어제 매년 전 주민에게 주는 디비전드 금액이 발표 되었습니다.

전 주민 일인당 2,072불씩 지불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발표회장에서 전 주민 대표로 디비전드

금액을 발표 했더군요.


금액을 밝히는 행사도 합니다.

다음달 1일부터 지급이 되는데 , 본인이 원하는 방식에 따라  수표를 받을건지

은행에 자동으로 입금을 할건지 선택을 하면 지급이 됩니다.


지금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들의 진열이 모두 바뀌게 됩니다.

다양한 전자제품과 장난감들이 매장을 가득하게 채우게 됩니다.


아이들도 모두 받게 되는데 아이들에게는 장난감을사주고 , 외식을 

하는데도 많이 사용이 되어 , 알래스카는 이제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가

벌어집니다.


금액을 발표한 학생은 나중에 대학을 가는데 보태겠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그 돈이 남아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제 알래스카는 분주해집니다.

매년 10월은 전 주민이 기다리는 풍요의 달이기도 합니다.

부러우신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