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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가을 호박이 주렁주렁 "

by ivy알래스카 201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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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외곽뿐 아니라 , 도심지 안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알래스카도 그야말로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가을빛 도시의 도로를 운전하면서, 가을향이 흠씬 묻어나는 

계절을 드디어 인정을 하게 됩니다.


이른 아침 도로를 달리면, 의례 만나는 다양한 구름과 함께 하며

오늘의 문을 열어봅니다.





집을 나와 미드타운 길을 달리는데, 가을 구름들이 마구 몰려옵니다.








오늘은 구름 곗날인가 봅니다.

누가 계를 탈까요?







언제 보아도 깔끔한 도로입니다.

미드타운길인데 집 근처입니다.







켜켜히 쌓인 구름들을 보니 역시, 가을 구름은 어디가 달라도 다른것

같습니다.







스워드로 나가는 하이웨이입니다.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하이웨이길 입니다.






저 구름과 함께 하려고 다가가는 중입니다.






지역이 넓다보니 , 여기는 맑고 저기는 구름이 하나가득하고 저마다

개성있는 날씨를 선보입니다.







차창유리의 반사로  가을빛이 약간 덜한것 같습니다.






아담한 동네로 들어서니, 가을향이 물씬 풍기네요.





 


이제 노란 낙엽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수 있습니다.






아직 출근하지 않은 차량 유리에는 황금빛 낙엽들이 쌓여만 갑니다.







거름을 별도로 주지 않았는데도 아주 무럭무럭 잘 자란 호박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호박들이 서로 얼굴을 내밀며 인증샷을 찍으려고

대기중입니다.








개구리소년.

이걸보니, 한국에서 벌어졌던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이 생각납니다.








아주 알맞게 익었네요.

된장을 풀고, 호박을  숭덩숭덩 썰어 두부를 넣고 된장찌게를 끓이고

싶네요.










정말 호박 종류가 다양하네요.







오이를 가지로 받쳐주지 않아 이렇게 옆으로 퍼지면서 오이가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호박꽃 입니다.

상당히 정겹네요.

" 호박꽃도 꽃이라네"










잠깐 한눈을 팔면, 금새 단풍이 드는 도로의 가로수들로 인해

세월이 너무 빨리 흐름을 알수 있습니다.


벌써 금년이 다 갔다는 실망감도 들지만 ,지금부터라도 월동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것 같습니다.


겨울에 일용할 양식을 만들어야겠네요.




표주박





앵커리지 Susitna 에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이 아파트는 평균 개인소득 60% 정도의 소득을 가진이에게 임대가 

가능한 곳입니다.


1차로 18개의 타운하우스에 54명이 임대신청을 했습니다.

2차로 총 70개의 타운하우스가 공사중에 있어 , 수천명의 세입자가 몰릴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속득층 임대 아파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어진 타운 하우스는 앵커리지에서

많은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주택개발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앞으로 909 유닛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로 매년 350의 유닛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30년까지 주택단지 개발과 도시계획으로 앵커리지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투베드룸 타운하우스는 매월 934불의 임대료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집이라 에너지 절감 효과도 아주 뛰어 나다고 합니다.

평균 10%의 에너지 절감이 되는 시스템을 적용 했다고 하네요.


알래스카로 새로이 이주하시려는 분들에게도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저는 숲속 캐빈이 더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