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는 " 한창 축제중"

by ivy알래스카 2015. 3. 2.
728x90

다운타운을 가로지르는 시가행진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참가자 들로 인해 앵커리지 시내는 

웃음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알래스카에서 펼치는 퍼레이드라 더욱 정겹게만

느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엔틱 자동차와 마차와 오토바이와 자전거

그리고, 사슴도 퍼레이드에 참가해서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도심지 속에서의 퍼레이드 

행렬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퍼레이드에 단체로 참가한 팀이 이렇게 단체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저를 위한 포즈는 아니였지만, 온 가족이 모두 이른 아침부터 거리로

나와 행사에 참여 했다는게 참 기특 하기만 합니다.







다양한 자전거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혹시, 자전거 동호회에서 참여 한걸까요?

아니면 동춘 서커스?...ㅎㅎㅎ






앗! 드디어 마차가 등장 했습니다.

퍼레이드에 마차까지 등장을 하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마차에는 아리따운 미녀들이 타고 있더군요.

미스 고등학생들 입니다. 그런데, 뜻이 좀 이상하네요.

미스 고등학교....





또다른 마차가 등장 했습니다.

이 말은 추운 겨울지방에서 잘 버틸수 있는 종의 말입니다.

일단, 먼저 털이 길고 다리나 말굽이 다른 말보다 두껍습니다.


그래서, 추운 지방에서 추위를 잘 이겨내어 사랑받고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모피옷을 입은 노년부부들이 타고 계시네요.

모피 축제도 이어지는데, 거기는 생략했답니다.






이제부터 엔틱 차량들의 등장 입니다.




아,,이차는 아니네요.

여름에 관광객을 태우고 무료로 다운타운을 순회하는 버스 입니다.

알래스카를 상징하는 모든것들이 총 출동을 했네요.






이번에는 공주님 마차네요.

역시, 여름철에 관광객을 태우고 다운 타운을 도는 마차입니다.






엔틱차에 미스 하이스쿨을 태우고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습니다.







미인대회에 뽑힌 미스알래스카 같습니다.






저는 차량이 너무 귀엽게만 보이네요.





알래스카에는 차량검사나 폐차 제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엔틱카를 소유하는데 , 달리 경비가 들지는 않습니다.


엔틱카를 소유한 오너에게 이런 행사 단체에서 연락이 가면, 

이들은 차를 몰고 이런 행사에 꼭, 참여를 한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미인인가요?..ㅎㅎㅎ






드디어 우리의 호프 사슴이 등장 했습니다.

사슴도 퍼레이드에 참가를 한 덕에 인기만점 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슴이 저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는것 같네요.

" 아저씨 저 집에 가고 싶어요. 이런거 싫어요"

그 눈망울을 보니, 너무나 가여웠답니다.


불쌍한 루돌프....어쩌겠니. 조금만 참으렴.









정말 오래된 소방차네요.

관리를 아주 잘했군요.







엔틱카를 소유한 이들은 정말 차를 애지중지 하더군요.

늘 쓸고닦고 , 기름치고 정비를 한시도 게을리 하지 않더군요.






부속품 하나하나 모두 직접 수제품으로 만들어 교체하더군요.

그 정성을 보면 , 대단하기만 합니다.







지금은 품절되어 나오지 않는 부속품들을 만드는 그 재미가 이들에게는 

보람이요, 자부심 같습니다.







뒤에가 아주 내려앉았네요.

요철 부분에서 닿을것 같습니다.







운전하시는 이차 오너는, 아리따운 아가씨들과 함께해서 더욱

보람이 있을것 같네요..ㅎㅎㅎ







 여기탄 모델들은, 이 차가 유행하던 그 당시의 패션까지 갖추고

완벽한 그 당시를 재현했답니다.




 


오빠 달려부대 입니다.

참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를 하는 퍼레이드 랍니다.






알래스카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정말 좋은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

그래서 , 봄부터 시작해서 오토바이를 탄 이들이 알래스카 전역을 

누비고 다닌답니다.








곰가죽 모자를 쓴 이의 복장이 재미나네요.






와우...폼 나는데요.

남자라면 오토바이에 매료될때가 한번 정도는 누구나 다 있답니다.

하다못해 50cc 라도 몰아 봐야죠.







앗! 정말 무스 아주머니와 무스 아저씨가 등장을 했네요..ㅎㅎㅎ

실제 부부일지도 모르겠네요.







알래스카 행사는 주민 전체가 다 참여하는 행사가 많습니다.

각 회사나 단체,공무원,학교, 가족등 모두 참여하는게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이런 행사는 단합이 정말 잘됩니다.

기금마련 행사도 마찬가지지만, 알래스카를 대표하는 행사에는 

모두 참석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참여의식이 민주주의를 더욱 빛나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나의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 그런 마음이 부럽습니다.





표주박



알래스카는 지금 축제중 입니다.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 사진으로

잠시 소개해 드립니다.


하나하나 소개는 해드리지 못하고, 상상으로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