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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눈 조각 축제 "

by ivy알래스카 201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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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조각 축제하면 정말 화려하면서도 순백의

조각들로 향연을 벌이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지만,

금년은 눈이 없어서 불쌍한 축제가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여기저기서 눈을 주워와서 조각을

해야하니, 눈 조각이 말이 아니였답니다.


보는이들도 조각가도 기운이 빠지기는 매한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초라한 눈 조각 축제가 되었지만, 조각이 완성 되기전에

미리 현장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각축제 현장에 가니, 정문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핫도그 가게.

알래스카에서만 나는, 사슴 소세지가 유명 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번 기회에 여기서 한번 드셔보세요.

후회 안한답니다.







원래 오늘부터 조각을 해야 하는데, 날이 더우니 모두 포장을 해서

눈이 녹지 않도록 해 놓았습니다.






여기저기 눈에 포장을 해야 할 정도로 날이 따듯합니다.

참 이상하지 않나요?






조각을 이제 막 하는 중인데도 눈이 녹기 시작합니다.





조각 하는이도 참, 재미 없을것 같습니다.

조각을 하기도전에 ,눈이 녹는걸 먼저 걱정을 해야하니

암담 할것 같습니다.






제가 사진을 좀 밝게 찍어서 그렇지, 눈이 하얀색이 아니랍니다.

눈을 여기저기서 모아 모아서 가져왔기 때문에 지저분한 눈이랍니다.






거의 회색의 눈이랍니다.

알래스카에서 눈이 없어서 눈 주우러 다녀야 하다니....







고릴라가 바나나를 좋아하니, 트레이드 마크로 인형을 앉혀 놨네요.







여러분들이 보셔도 눈이 지저분하죠?

실제 보면 엄청 지저분 하답니다.

길거리에서 주워와서 그렇답니다.






눈이 하얀맛이 없어서 좀 난감하더군요.

그리고, 눈이 녹으니 조각가들도 참 애매한가 봅니다.






수시로 저렇게 덮개를 덮어놔야 합니다.

섬세한 조각부분은 금새 녹아서 형체를 알아볼수 없답니다.






일부러 부셔버린듯한 형상 이네요.

정말 성질나서 부셔버린건 아닐까요?






제가 너무 일찍 갔나봅니다.

아직 포장도 뜯지않은(?) 눈 덩어리들이 가득 합니다.







줏어온 눈이다보니 , 살짝 건드려도 부셔집니다.

그러니, 저렇게 접근금지 표시를 해 놨답니다.






여기는 알래스카 기차 청사 입니다.

저렇게 크게 지어놔도 근무하는 이는 얼마 없는것 같더군요.

열명도 안되는것 같더군요.

특히, 겨울에는 문전폐업이나 마찬가지랍니다.







여기는 알래스카 앵커리지 기차역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건물은 엄청 큰데 , 근무하는이는 몇명 안 된답니다.


참 비효율적 아닌가요?






햇살에 눈이부셔 잘 보이질 않더군요.






아이젠하워 미합중국 대통령 동상이 여기에 왜 뜬금없이 

있는걸까요?


그 이유는 1958년 대통령에 당선되고, 이듬해인 1959년 알래스카가

주로 승격을 했기때문이랍니다.








팁을 정식으로 요구하는 업소인가요?...ㅎㅎ

재미나서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에는 모든 가정들이 다 개를 키운다고 할 정도로 애견들의

천국 입니다.

제가 잠시, 이 애견 미용샵에 주차를 하고 있는데, 저 좁은 가게에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오다군요.


엄청 장사 잘되는 가게랍니다.

미국은, 애견관련  샵이 제법 잘되나 봅니다.

용품들은 일반 마트에서 모두 취급해서 별다른 재미는 없지만,

목욕을 시켜주거나 애견미용을 하는 업소는 잘되는 편 입니다.



표주박



알래스카에 애견들이 많지만, 아직까지 애견 카페는 없습니다.

여기 사시는분들도 애견 카페에 대한 인식은 전혀 없더군요.

개와 함께 카페에 출입을 해서 , 다른견들과 수다도 떨수있게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애견들이 간식과 식사를 할수있는

그런 카페 입니다.


생일축하 행사도 할수 있답니다.


친구를 만나고 싶어도 애견 때문에 늘 차에 놔두고 친구를 

만나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친구도 만나서 애견에 대한 지식도

서로 나누며, 간단하게 식음료를 마실수 있는 그런 카페가 

생긴다면 , 아마도 열렬한 환영을 받을겁니다.


애견 생식에 대한 제품들과 애견쿠키와 케익등 엄청 다양한 

상품들이 있습니다.


특히, 애견에게 생식이 좋다는 인식은 있지만, 만들기에는 

너무나 번거로워 이러한 생식을 작은 용기에 담아 일주일분

정도 딜리버리도 해주고 한다면, 새로운 비지니스로

각광 받을것 같습니다.


애견 카페는, 인테리어가 아주 간단하면서도 비용이 많이 

들지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구들이 튼튼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애견뿐 아니라 고양이 까지 같이 출입해서 놀수있는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주면, 정말 좋답니다.


고양이를 기르는이들이 고양이를 데리고 나오고 싶어도 

놀수있는 공간이 없어서 늘 고민입니다.


포커스를 애견과 고양이 두군데에 맞추고 , 어느분이 먼저

시도를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