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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2015 Championship Iron Dog "

by ivy알래스카 201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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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 개막의 장이 올랐습니다.

" 2015 Championship Iron Dog " 레이스가

시작되었는데, 개막식 열기가 알래스카

앵커리지 다운타운을 뜨겁게 달아 오르게 했습니다.


저도 알래스카 온지는 5년이 다 되어가지만, 

이처럼 뜨거운 열기의 레이스는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두명이 한개조로 총 70여개의 팀이 참여한 이 레이스는

스노우 머쉰을 타고 , 장장 2,031마일을 달리는 

경기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레이스 입니다.


Anchorage 에서 출발을 해서 장장 일주일을 달려

Fairbanks 에 도착하는 경기 입니다.


지난번에 페어뱅스에서 이 팀들이 결슴점에 도착하는 

장면들을 생생하게 중계를 해드렸는데, 이번에는 

출발하는 축제의 장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러면, 그 뜨거운 현장속으로 다같이 가보도록 할까요?





출발 라인에 선 선수들의 긴장한 표정, 그리고 숨막히는 뜨거운

열기가 앵커리지 다운타운을 열광케 하는 현장 입니다.





수많은 관중들이 비가내리는 와중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모두

나와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방송국 헬기에서도 직접 생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대단하지요?





스노우머쉰을 화려하게 치장을 한 모습으로 관중에게 화답을 하며 

힘찬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의 여정을 고장과 사고없이 무사히 치를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모든 방송국에서 다 와서 이 경기를 생중계로 소개를 하는

모습입니다.





비가 내리니 방송국 카메라에 모두 비옷을 입혀 현장중계를

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마치 자동차 레이스를 하듯, 출발선에서 힘차게 출발 신호를 울리는

깃발을 기점으로 스노우머쉰들이 굉음을 울리며 출발을 합니다.





출발을 기다리는 각 팀들 입니다.

끝이 없을 정도지만, 정작 결승점에 도착하는 이들은 얼마

되지 않는답니다.





이런 레이스에는 다양한 ATV 를 비롯해 야외용 차량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복장 부터가 정말 미국스럽습니다.

현란한 복장으로 제일 눈에 띄는 팀이더군요.






세계에서 가장 긴 장거리인 경주입니다.

알래스카니 이런 경주가 있는것 같습니다.

땅 좁은곳에서는 감히 상상을 할수 없지요.






가이드라인 안쪽에는 일반인은 들어올수 없지만, 저는 기자증이 

있는지라 라인 안으로 들어와서 다행히 사진을 찍을수 

있었답니다.






NATIONAL GUARD 에서도 적극 후원을 하는 대회인지라

간판이 여기저기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육군방위대인 민병대는 근무 형태가 아주 다르더군요.

한달에 한두번 출근하기도 하더군요.


1700년대에 창설된 민병대는, 미국과 스페인 전쟁으로 생겨났답니다.

육군방위대와 항공방위대가 있습니다.







방송 차량에서는 실시간 중계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시로 리포터가 나와, 경기의 중요장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더군요.





오늘은 그야말로 알래스카 앵커리지 주민들이 모두 몰려나와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도 빠질수 없지요.

유치원생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모두 참가해서 

오늘의 경기를 축하해 주는 이벤트를 벌일 예정 입니다.





백여대가 넘는 트럭에 눈을 긴급히 공수해와 그 귀한 눈을 모두 

도로에 깔아 오늘 축제를 더욱 빛내 주었답니다.





다운타운의 도로는 폐쇄되었으나 , 누구하나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이들은 없답니다.






굉음을 울리며 달리는 스노우머쉰을 수분 간격으로 듣게되면, 누구나 

흥분을 안할수 없습니다.

그 소리에 맞춰 관중들이 지르는 함성이 다운타운을 쩌렁쩌렁하게 

울린답니다.





아주 오래된, 엔틱 스노우머쉰입니다.

스노우머쉰의 역사를 말해주는 전시회 입니다.





아이들도 긴장한 모습이 확연 합니다.

이런 대회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서 퍼레이드를 벌이는 아이들이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참여하는 어린 여자아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투정부릴 나이에 이들은 정말 의젓하게 대형 경기에  직접 참가해

자리를 빛내주고 있습니다.




 



유치원생들이 거의 대다수 입니다.

2살때부터 스키와 보드, 스노우머쉰을 즐겨 타기 시작 합니다.

한국과는 정말 비교되지 않나요?






구경나온 주민들의 얼굴에는, 자신이 직접 경기에 참여하는것 같은 

흥분된 열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백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드디어 다같이 출발을 해서 기나긴 퍼레이드에 

참가해 달리는 장면 입니다.

능숙하게 스노우머쉰을 운전하는 아이들이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작년말부터 이 팀들은 모여서 각종 세미나와 행사들을 개최 합니다.

약 10여회에 걸쳐 친목을 다지며, 각종 안전 수칙에 대해 교육을 받고,

주민들과 다같이 하는 각종 다양한 행사에 참여를 합니다.




표주박


총상금과 부상이 123,880 달러 입니다.

1등 상금이 3만달러,2등 상금이 2만달러 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그동안 개썰매가 대세였으나 동물보호협회의

반대와 머셔들의 생활고와 험난한 레이스로 인해

점차 그 참여인원이 감소 추세에 있으나 , 스노우머쉰 대회는

매년 그 참가팀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이곳에서 열릴 개썰매 큰 대회중 하나가 눈의 부족으로

모두 취소 되었다는 뉴스가 오늘 나왔습니다.

이처럼 , 개썰매가 이제는 관광상품으로만 남을것 같은

소식이 전해 옵니다.


" 2015 Championship Iron Dog " 는 볼거리도 다양하고

다같이 즐길수 있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참가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출발장면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물론, 제가 촬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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