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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의 " 빵집과 카페"

by ivy알래스카 201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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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24시간 도넛츠 가게를 소개한적이

있었는데 , 오늘은 알래스카 향기가 가득한

빵집과 카페를 소개 합니다.


제가 워낙 빵을 좋아하다보니, 빵만보면 

눈길이 절로 갑니다.


미국의 빵보다는 아무래도 한국의 빵을 

좋아하지만, 알래스카에서는 한국빵이

가격이 좀 비싼편입니다.


빵이라고 해봐야 뻔한 크림빵과 단팦빵 정도인

단촐한 빵이지만 가끔 먹기에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단팦빵 두개가 들은게 약 4불정도 합니다.

한국 시장에서 천원에 세개파는 수준의 

빵이지만, 그래도 감지덕지 합니다.


그럼 미국의 빵집을 한번 가볼까요.





저녁에 들른 빵집이라 , 어둡네요.

앵커리지에서 제일 유명한 빵집인데, 간판은 그저 수수합니다.






빵의 재료들인 호밀들을 이렇게 봉지에 넣어서 팔고 있습니다.






선물용 바구니도 다 있네요.

저 바구니를 들고 눈 내리는 거리에서  빵을 파는 소녀가 연상이

되네요.

" 빵 사세요 "

성냥팔이 소녀 아니랍니다..ㅎㅎㅎ







여기 메뉴들중 샌드위치들인데 , 오후 3시가 넘으면 판매끝 입니다.

3시까지만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결국 샌드위치는 못사고 일반 빵을 사기로 했습니다.




 


빵 가격은 일반적으로 한끼 점심값 정도의 가격입니다.

보통 빵 하나에 8불에서 10불정도 입니다.

여긴, 세일즈 택스는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빵을 언제나 시식할수 있습니다.

빵이 엄청 크지요?

맨앞에 있는 빵이 제일 안팔리네요.


저도 크게 한입 뚝 떼어서, 버터와 꿀을 발라서 먹었는데

그것만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늦은 시간인데도 손님들은 제법 있습니다.

중산층 정도의 소비자 패텬인것 같더군요.

빵 굽는 냄새가 참 좋은데 , 이미 빵 굽는 시간이 지나서 

별로 나지는 않습니다.







인테리어와 테이블이  마치 편의점 수준입니다.

좀더 고급스럽고 , 중후한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한다면 아마도

매출이 배는 늘것 같네요.


아이템도 단촐하고 그렇게 매력적인 포인트는 없지만, 알래스카라

제법 인정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빵집을 열면 , 독점적으로 인기 짱일것 같습니다.

아직 걸음마 수준의 빵집인것만은 틀림 없네요.


오셔서 빵집 하실분~..ㅎㅎ




 


공원을 지나다가, 눈을 흠뻑 뒤집어쓴 아기 가문비나무가 있길래

셀폰으로 얼른 찍어보았습니다.





저녁노을이 지니, 눈이 부시는 도로풍경 입니다.






이렇게 눈이 어느정도 쌓여야 알래스카답지요.





알래스카에서는 할리벗이 유명한데, 저건 마치 한국 광어 같네요.

에스키모인들의 전통 낚시장면인데 , 아주 쉽죠?







타주에 계신 어머니를 위해 사다리를 타고 차가버섯을 채취하고 

있는 아들이랍니다.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세상에 쉬운게 없지요.






운전하고 지나가는데 , 재미난 가라오케를 하는 카페를 

만났습니다.

얼른, 다시 유턴해서 카페 주차장으로 와 보았습니다.






조금은 복잡하지만, 특이하게 치장을 해 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 안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마치, 은하철도 999 같습니다.

이곳 카페 마스코트인데 ,지붕위에 저렇게 기차모형을 만들어서 

바람의 방향에 따라 기차가 전환을 한답니다.


섬세하게 잘 만든것 같습니다.






외계인도 들러 간다는 술집이랍니다.

외계인이 당구를 치는 장면 입니다.








마치 피카소의 그림 같은 형이상학적 문양들이 재미 납니다.






미국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카우보이들이지요.

알래스카에도 카우보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이, 티브이에서 방영이 현재 되고 있습니다.






 흰눈이 배경으로 있으면 눈이 시원해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눈이 부시면 안경을 쓰면되니, 크게 문제가 되는 않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크게 먼지가 없어 , 와이셔츠 칼라가 금방 

더러워지는 경향도 없습니다.


어떤이는 일주일도 입는다고 하네요.

그만큼 공기가 깨끗하고 맑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일반적으로 옷들도 더러워지고 그러는게 없으니 , 세탁도 가볍게

해도 좋습니다.

이런점들이 생활 하는데 좋은것 같더군요.


청정지역에서의 삶은 여러가지의 혜택을 다양하게 주는것

같아 , 그점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표주박



이번에 새로 선임된 주지사는 영화산업의 세액 공제에 대해

지원을 중지 한다고 하네요.

어느나라 어느지역이든지 , 영화 촬영지로 선정이 되면 

막대한 지원을 해주기 마련인데, 첫 인상도 별로인 이번 주지사는

예산 문제로 지원 프로그램을 중지 한다고 합니다.


앵커리지에서 약 한시간 거리인 WHITTIER 에서 허리우드

영화가 촬영될 예정입니다.

드류베리모어가 출연한다고 하네요.


예산이 약 2천에서 3천만 달러의 영화인데 , 100% 

현지에서 촬영을 합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주지사는 시골 할아버지 같은 인상입니다.

영화가 미치는 각종 시너지 효과에 대해 조금은 무감각한게 

아닌가 합니다.


한국에서는 허리우드 영화 한장면 찍는데도 서울시

부터 시작해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유럽이나 

다른 나라 같은경우 오히려 유치하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마당에 예산이 없어서 지원 프로그램을 

중단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정책을 수립하네요.


문화정책을 소홀히 하는 정치인은 미래가 없는 

정치인입니다.


문화에 대한 외면은 

이번에 ISIS 가 역사적인 유물을 포탄 한방으로 

날려버리는 어이없는  행위와 다를바 없습니다. 


' 문화와 예술은 미래 입니다 "



북극해의 바다가 파도가 치면서 얼어가는 장면의

영상을 소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