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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Squirrel Village"

by ivy알래스카 201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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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다람쥐는 좀 남다른거 같습니다.

일단, 나무위에 집을 짓지않고 땅속에 짓습니다.

그리고, 다람쥐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알려졌는데,

알래스카 다람쥐는 엄청 시끄럽습니다.


아침이면 , 동네마당에 몰려나와 얼마나 수다를 떠는지

모른답니다.

또한, 자기 영역에 침범하면 나가라고 꽥꽥 거리면서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역시, 다람쥐는 귀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람쥐 마을을 소개 합니다.

그러나, 다람쥐는 출연을 하지 않는답니다...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마치 봄비 같네요.

이참에 우산쓰고 세차나 할까요?..ㅎㅎ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려가는 차량을 보니, 정말 봄 분위기입니다.





깊고깊은 (?) 산속에 들어왔습니다.

여기저기 가문비나무 방울 껍질이 수북하네요.






솔방울이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것 같더군요.

가문비나무방울 이라고 해야 하나요?





마치 잣을 까놓은것 같아 자세히 보니, 잣은 아니네요.






제 발자국 소리를 듣고는 부랴부랴 모두 굴속으로 대피를 하네요.






다람쥐 식량창고 구경이 하고 싶더군요.

창고에 뭐를 쌓아놓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겨울이면 저렇게 동물들의 발자취가 확연하게 눈밭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많이들 사냥을 당하고는 합니다.

특히, 여우나 늑대들은 쉽게 발자국이 노출되어 사냥꾼에게

안타까운 생을 마감 하기도 합니다.



 


비가 내리니, 미쳐 Creek이 얼지않고 저렇게 물이 흐르게 됩니다.




 


산 꼭대기부터 내려오는 물인지라 , 정말 맑고 깨끗합니다.






한참을 계곡앞에 서서 바라보았습니다.

얼음이 바위를 감싼채 , 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소리를 듣다보니,

무아지경에 빠지는듯 합니다.






홈리스 할아버지는 아니랍니다.

특이한 복장의 할아버지가 커피를 사기위해 주유소에 들렀더군요.






모든 액서사리를 본인이 다 직접 만드셨답니다.

곰발톱도 다 있네요.

마치 훈장처럼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시네요.






모자도 아주 요란하네요.






앗! 태극기도 있네요.

지팡이에 달린 악세사리가 백여개는 족히 되는듯 합니다.

보이는것만다 모두 지팡이에 달은것 같습니다.

정신이 산란 하네요.






비내리는 설산풍경 입니다.

그나마 조금 보이던 눈들도 다 녹고 있네요.





오늘 종일 내릴것 같습니다.

금방 그칠비가 아니네요.

오늘 마가목을 따러 나왔답니다. 잠시 주유소에 들러 

커피한잔 하려고 들렀습니다.






이렇게 도로에서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곰부터 시작해서야생동물들과의 조우는 여행의 보람을 느끼게 

해주기도 합니다.

안전밸트 꼭 매세요 ^^*.







이 동네 운전학원 연습차량 입니다.

달랑 한대네요.






쓸쓸한 가로등이, 비를 맞으며  오가는이들을 구경하고 있네요.






구름은 점차 더 몰려드는것 같습니다.

얼마나 오려는지 모르겠네요.






먼바다 저쪽에는 구름 한자락 들추고 , 햇볕을 비추는데 어느덧

해질 시간이 다가옵니다.






모처럼 만난 볼보자동차네요.

알래스카에 볼보 자동차 정말 드물군요.








표주박




이상기온으로 앵커리지 날씨가 너무나 따듯해서 아마도 새로운 

기록을 갱신할것 같습니다.

오늘날씨를 보니, 콜로라도 덴버보다 훨씬 따듯하네요.


2002~2003년도에 최고 45일이 따듯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그 기록을 갱신할것 같네요.


Lubbock, Texas  Lexington, Kentucky  Sante Fe, New Mexico ,

Fayetteville, Arkansas 보다 

따듯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니 , 참 대단합니다.


이제는 알래스카가 척박한 곳이라고 이야기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동남 도시에 있는   Juneau 와  Skagway 보다도 

덜 추운것으로 나타나네요.



금년 앵커리지 적설량은 18인치 입니다.

다른도시인 Fairbanks, McGrath, Kotzebue, St. Paul, King Salmon,

등은 겨우 10인치 정도의 강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Cleveland, Ohio Green Bay, Wisconsin  Billings, Montana   

Duluth, Minnesota 등

이 지역이 알래스카보다 더 강설량이 많답니다.

이제 알래스카 무시하지 마라니깐요..ㅎㅎㅎ



이러한 모든 원인이 바로, 기후 온난화 현상입니다.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매년 아주 조금씩 이상 기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후온난화 그 여파는 우리가 미처 예상하지 못하는 

여러피해를 몰고 올수도 있답니다.

이번 뉴욕사태만 봐도 알수 있지요.


이번에는 캘리포니아에 물난리가 났더군요.

지구는 , 자연은 받은만큼 다시 되돌려주는 반사효과가

있나봅니다.


소중한 지구, 아름다운 자연을 우리가 잠시나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3분 영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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