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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War Memorials "

by ivy알래스카 201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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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를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Anchorage Downtown 중심지에 있어

그동안 보질 못하고 지나만 다니다가

모처럼 시간내서 들러 보았습니다.

우선 멋진 경치로 출발을 합니다.




사막길을 달리실래요?

아님 이런 아름다운 환상의 도로를 달리실래요?..ㅎㅎ





제 포스팅에 너무 자주 등장을 해서 많은분들이 익숙해지셨을것 같습니다.





저 구름끝까지 달려가면 또다른 ,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을것 같은 

좋은 예감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운전을 하게 됩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이런 절경은 한시간동안 줄곧 이어집니다.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며 , 뜨겁게 끓어오르던 혈기를 잠재우고,

마음의 평화를 얻어 차거운 심장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역시, 코너를 돌아서자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려는듯 아름다운

설산이 자태를 뽐내며 저를 반깁니다.





웅장함으로 변했다가 따스함으로 다가오는 설산의 자태는 

언제보아도 변함없이 미소를 짓게 합니다.





드디어 다운타운 참전 기념비에 도착을 했습니다.




유난히 태극기가 많이 보이네요.




지난번 Veteran Day 행사때에 한인회가 참가를 했었더군요.




2차대전때 희생된 군인들의 명단이 적혀 있네요.





아프카스탄 전몰장병들.





한국전과 이라크전 희생자들의 명단이 있군요.

그래서 태극기가 놓여 있었나봅니다.





역시, 베트남 전쟁때도 참가해서 희생된 장병들이 있었네요.




전쟁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아직도 확실하게 개념 정립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국가간의 첨예한 이해관계.

전쟁은 누구에게나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오는건 확실 합니다.





어느 쓸쓸한 노부부가 여기에 헌화를 하고 있더군요.

평소에는 찾는이들이 거의 없답니다.





설산을 향해 금방이라도 뛰어갈것 같은 군인 동상이 역동적 입니다.





서서히 잊혀져가는 용사들의 이름이지만, 그 뜻은 영원히 기억될것 입니다.





Thanksgiving Day 잘들 보내셨나요?

저도 저렇게 차려놓고 인증샷 한번 찍었는데 , 꼭 제사상 같아서

모두들 배를 잡고 웃었답니다.

오붓하게 모여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양이 많지 않아서 조금만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다른 곳에서 연어회로 파티를 벌였습니다.

간단한 맥주한잔과 더불어 싱싱한 연어회로 저녁을 먹었는데,

정말 뱃골이 작아졌는지 많이 먹지를 못하네요.

소식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중 입니다.


음식 욕심은 별로 없는지라 이제는 그냥저냥 만족을 하는편 입니다.

굳이 , 목숨걸고 먹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별로 지장이 없는지라 

이제는 먹는 욕심에서는 어느정도 해탈을 한게 아닌가 합니다..ㅎㅎ




표주박



오늘 알래스카 한인 사건사고에 대한 아주 다양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정말 해괴망측한 벼라별 사건 사고들이 참 많았더군요.

기상천외한 일들이 왜 그렇게 많이 벌어졌는지 잠시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이번 마약 사건만 하더라도 그동안 아주 오랫동안 주정부와

시정부에서 벼르고 별렀던 곳이었더군요.

그동안 이러저러한 명목으로 아주 교묘하게 잘 피했던것으로

나왔습니다.

결국은 , 꼬리가 길어서 잡히기는 했지만 진작 해결이 되었어야 

되었다고 하더군요.


정말 그들의 뜻대로 더욱 불리고 불려서 , 키워서 잡은건지는 

모르겠지만, 10여년전부터 예의주시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모든건 사필귀정 입니다.

불신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한인들 스스로도 자정능력을 

배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한 이들이 몰려오는 알래스카가 아닌, 살려고 오는이들의

마지막 희망지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