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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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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8 08:18 알래스카 관광지

올해 너무 늦게 연어를 잡았습니다.

여러 곳에서 연어가 올라오는데 금년에는 

연어들이 물이 따듯해 덜 올라오기에

연어 얼굴 구경 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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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먼 길을 가서 힘겹게 연어들을 

낚아 올렸는데 너무나 힘센 아이들 때문에

결국 낚시대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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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부러진 낚시대로

리밋대로 낚아 올렸습니다.

거센 물살을 거슬러 폭포로 오르는 연어들이기에

가장 힘이 세고 싱싱한 아이들만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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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연어들의 놀이터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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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년 크릭에 잠시 들러, 오랜 운전으로 굳어진 몸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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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연어들이 올라오는 길목인데, 이제는 연어들이 

잘 올라오지 않는 잊혀진 길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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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주변에 지천으로 핀 야생화인데 접시꽃 당신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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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들이 올라오는 폭포인데 엄청 물살이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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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과 함께 하는 연어들의 낚시터이기에 곰을

자주 만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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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손질하고 난 부산물을 캐치하기 위해 많은 갈매기들이 

강태공 주위로 몰려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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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강한 물살을 튀어 오르는 연어들을 보니,

잡기가 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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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물살이 워낙 세서 곰들도 낚시를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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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로 가는 길을 그나마 정리를 해 놓아 괜찮지만

벼랑을 내려가는 길은 아주 험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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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시만 기다리면 연어들이 물 위로 튀어 오르는 

장면을 목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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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연어가 튀어 오른 모습이 보이시나요?

정말 힘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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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자전거와 리어카가 동원이 되어야 합니다.

연어를 그냥 들고 가기에는 너무나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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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서 피는 야생화인데 나중에 이걸 뜯어서 말려 티를 

끓이면 누룽지 맛이 나며 , 감기 예방에도 아주 좋습니다.

에스키모인의 전통차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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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잡았는데 너무나 힘이 좋아 한참을 씨름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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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힘이 좋아 낚시대가 그만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50파운드 줄인데도 줄이 여러번 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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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리밋이 세마리라 세마리만 잡았습니다.

레드샐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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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손질을 해서 가볍게 만들어야 힘들지 않게

가져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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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정말 속살이 기가 막히지 않나요?

한국에서는 만나 보지 못할 연어입니다.

레드 샐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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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장을 찍어야 저렇게 연어가 튀어 오르는 모습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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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그래도 몇장의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곰들이 저기서 연어 낚시를 하는 곳인데 물살이 세서

곰들이 아직은 저 저리에서 잡지를 못합니다.

다소 물살이 약해져야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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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잡고 오는 내내 콧노래를 부르며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에헤라 디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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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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