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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스케이트 축제 "

by ivy알래스카 2018.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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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차에 히딩을 틀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따듯한 날씨였습니다.

온 가족이 모두 몰려나와 스케이팅을 

즐기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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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집안의 의자도 가지고 나오고,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같이 스케이팅을

즐기는 모습은 정말 평화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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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호수가 얼면서, 시에서 직접 

빙판을 다듬고 관리를 하여 스케이트장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다운타운에 위치해 집에서도 가깝고 

엄청난 넓이의 빙판인지라 사람이 많아도

부딪칠 일이 별로 없는 설산 아래 풍광도

아름다운 야외 스케이트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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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설원에 스케이트장이 들어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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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은 얼음 위에서 미끄러지기 때문에 가기 싫어 하는데도

목줄이 메어 있으니 마지못해 끌려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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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은 빙판보다 이렇게 눈 위에 있는 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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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당기는데도 가지 않으려고 하는 개의 표정이

무심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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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튜브도 가지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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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에게는 이렇게 스케이트 보조 기구인 돌고래를 주어

초보자에게 스케이트를 익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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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스케이트를 배워 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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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미끄러지자 개가 가질 않으려고 하는데

아이는 개를 억지로 빙판을 걷게 하네요.

개는 죽을 맛 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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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염장 지르는 커플이 여기도 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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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넓은 스케이트장 보셨나요?

빙판 관리를 너무나 잘해서 엄청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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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 주차 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몰려 나왔는데도  정작, 스케이트장이 넓어 마음 놓고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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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이렇게 모닥불을 피워 놓아 잠시 언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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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헬멧도 무료로 나누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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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핫쵸코와 커피를 무료로 무한정

나누어 주는데 커피는 알래스카에서 유명한 

Steam dot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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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밭에 아예 드러누워 침대 분위기입니다.

햇살이 정말 따듯한 오늘입니다.

선텐을 해도 좋을 날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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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상큼한 미소를 지어주던 그녀가 스케이팅을 

즐기는데 초보자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어색한 미소를 지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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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아버지들은 아이들 케어 하느라

분주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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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설산 밑자락에서 그 풍경을 바라보며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은 정말 알래스카 아니면 만나지 못 할

축복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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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미시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 여기서는 그런 

단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어려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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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의자를 들고 나와 이렇게

보조 기구로 사용을 하네요.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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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키가 커 큰 의자가 필요 하겠네요.

여기서는 스케이트를 대여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스케이트를 대여해서 가지고 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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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날 가는 알바는 어떨까요?

그리고,어묵과 떡볶이를 파는 스넥바가

있으면 대박 일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썰매를 대여하는 알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10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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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어묵 국물이 그리운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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