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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서 목숨걸고 찍은 사진들

by ivy알래스카 201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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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야생동물을 아주 흔하게 만날수 있습니다.

여름에 오시는 여행객분들이 야생 동물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 보통 동물들이 야행성이라 그렇습니다.

그래도 재수가 좋으면 만나기도 하는데, 주민들은 흔한 일상중 

하나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더더욱 자주 만나게 되는데, 다른 동물들은 

괜찮은데, 곰같은 경우는 정말 위험천만 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사진 작가도 곰에게 생명을 담보로 맡기기도 했지요.

사진 찍는 이들에게는 욕심이 많습니다.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늘 욕심을 부리기도 하지요.

오늘 저도 위험하게도 욕심을 부려 보았습니다.

목숨을 걸고 찍은 사진들을 공개 합니다.




어미무스와 새끼 무스가 같이 있으면 , 기본적으로 절대 가까이 가면 안됩니다.

새끼를 보호 하려는 본능이 아주 강해서 가까이 간다는건 거의 상상을 할수 

없습니다.

모성애가 아주 강한 동물 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비행장 입니다.

엄청 넓은 곳이라 끝이 안보입니다.





비행장 옆에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더 숲 안쪽으로는 곰이 나타나니 , 아무래도 이렇게 비행장을 끼고 

산책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약 200미터 전방에 말이 두마리 있는것 같더군요.

여기서는 말을 타고 산책을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쪽으로는 설산도 보이고,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말이 아니라 무스였습니다.

무스라 반갑네요.

제가 천천히 걸어 갔는데도 아기 무스가 벌써부터 제 발소리를 듣고는 

숲속으로 사라지네요.

엄청 살살 갔는데도 금방 알아차리네요.






어미 무스는 엉덩이만 바깥으로 나온채 , 한창 식사중입니다.

무스 아주머니! 엉덩이가 뚱뚱해...ㅎㅎㅎ





제가 숲속에 숨어 있다가 , 조용히 나오는데도 금방 알아차리네요.

그래서 얼음땡 하면서 , 그 자리에서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내가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을것 같으니 저렇게 한동안 저를 

쳐다 보더군요.






아기 무스가 한발두발 걸어오네요.

아기 무스는 원래 겁이 많아서 사람에게 다가오질 않는데, 이 아기무스는

제가 무척이나 궁금 했나봅니다.





그러더니 제 앞에서 무릎을 끓고 ,여린 풀들을 맛있게 먹네요.





아기 무스가 엄마 무스를 부릅니다.

혼자 심심하니 이리와서 같이 먹자고 하네요.

어떻게 아냐구요?

대충 분위기보니 알겠더라구요.






이내 같이 머리를 맞대고 식사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저도 한입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얘들아! 맛있니?






어미무스는 저를 째려보고, 아기무스는 엄마뒤에서 치맛단을 잡고

열심히 배를 불리고 있네요.






또, 겁도 없이 저에게 다가오네요.

오지마~ 아기무스가 오면 엄마무스는 연신 저를 경계 합니다.

그래서 어미 무스의 움직임을 자세히 보아야 합니다.

지금 몇번이나 어미무스가 저를 머리로 쫒아냈답니다.

그러면, 잠시 가만히 있다가 슬며시 제가 다가가고 그랬습니다.





 


아기무스가 사람에게 다가오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아니, 거의 전무하다고봐야 합니다.

제가 꼼짝않고   가만히 있으니, 제가 마치 허수아비인줄 아나봅니다.

이렇게 다가오면, 얼른 촬영을 접고 뒤로 물러서야 합니다.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을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가깝습니다.

이러면 진짜 불안합니다.

어미무스의 눈치를 살피기에 여념이 없네요.

이때 다시, 어미 무스가 저에게 다가와 얼른 숲속으로 물러섰습니다.

허허벌판 보다는 숲속이 오히려 더 안전 합니다.




 


또다시 철퍼덕 무릎을 끓더니, 여린풀들을 먹네요.




말만큼이나 덩치가 커서 , 머리로 받거나 발로 밟아서 새끼가 안전할때까지 

계속 있는답니다.

그래서 골절상을 당하기도 합니다.

머리로 들이 받으면 그 충격도 엄청 납니다.

물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 입니다.




 


아마 제가 제일 접근을 한 이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 영상을 촬영을 해서 한시간을 이렇게 가까이서 있었으니,

상당히 위험했습니다.

아주 조금씩 천천히 움직이고, 뒤로 물러서면서 눈을 마주치지 말고,

블필요한 동작을 하면 안됩니다.

저는 선그라스를 끼었습니다.

온 몸이 까만색 복장이고 , 안경까지 끼었으니 그리큰 위험으로 보지 않았나

봅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제가 무스모녀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니 고맙다며, 빙 돌아가네요.

주민들이 모두 다 알고있는 사실인지라, 절대 가까이 가면 안됩니다.

저는 방송용 동영상 촬영을 하느라 어쩔수 없이 가까이 갔습니다.

동영상은 나중에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기 두대를 목에 메고 산정상을 올라갔다 왔더니, 엄청 춥네요.

바람이 너무 차겁네요.


 



                                      표주박

      산책을 하다보면, 지나가는 이들과 인사를 하게 됩니다.

      너무 자주 만나는 곳이면 일부러 피해 가기도 하지만, 

      알래스카 산책로는 워낙 사람이 드문지라 , 대개가 

      인사를 하고 지나갑니다.


      아무때고 복 받으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니면, 오늘 행복하라거나, 좋은날이 되라고 스스럼없이

      인사를 하게 됩니다.인사성 하나는 정말 밝습니다.

      전혀 모르는 이들임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다정하게 건네는게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같은 한인들 끼리는 고개를 외로꼬고 모른척 하지만, 

      타인종 같은 경우에는 늘 같이 인사를 하게 됩니다.

      참 이상하죠?

      왜그럴까요?

      아직도 저는 잘 알지를 못한답니다.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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