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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다시 먹방모드 "

by ivy알래스카 2017.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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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로 돌아오니 다시 먹방 모드로

변신을 하게 되네요.

아마 알래스카에서 제일 잘먹고 지내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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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엄청 먹어서 위에 부담이 갈 

정도였습니다.

절대 먹는건 무식하게 먹으면 안된다는게

신조였는데 오늘은 정말 먹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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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엄청 분주했습니다.

이른아침부터 눈을 몇번이나 치웠는지

모릅니다.

갑자기 쏟아진 눈으로 정신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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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먹방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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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의 커피숍입니다.

흰눈으로 인해 더욱 운치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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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이 많은 도시 사거리인데 모든 도로에는 아침에 내린 눈으로

눈길이 되었지만 달리는데는 별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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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풍경입니다.

설산이 늘 자리해서 포근함을 줍니다.

저,  길 끝은 산책로 입구입니다. 작은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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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호등을 지나면 프리웨이인데 오른쪽으로 잠시만 가도 아름다운 

구름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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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밀리는 경우가 없어 여유있게 운전을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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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 사인판이 머리만 남긴채 눈속에 파묻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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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눈은 치웠지만 미처 차량 본넷 위에 쌓인 눈을

치우지못해 이렇게 싣고 다닙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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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대추등 과일만을 이용해 간을 한 꼬리 찜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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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음식은 모두 저녁에 먹은 음식들입니다.

점심은 우거지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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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고모님이 새로 개발한 김치입니다.

맛은 아주 독특합니다.

봄동 비슷하기도 하지만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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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입니다.

싱싱한 굴을 넣은 생채는 바다향이 가득해 

입안 가득히 생생한 굴향이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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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색다른 겉절이인데 이건, 주방장 누님이 만든건데

식전에 먹기에 아주 부드러워 부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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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곰탕 국물로 만든 된장찌게입니다.

완전 보약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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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밥상입니다.

물론, 불로초주도 한잔 곁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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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온 직접 담근 식혜와 커피, 저는 

이렇게 둘다 먹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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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을 가득 넣은 무 생채와 김치 겉저리는 전혀 설탕을 넣지않고 

담근거라 맛이 아주 뛰어납니다.

두가지만으로 밥 한그릇은 뚝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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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 넣고 고추장과 함께 참기름 서너방울 넣어

비벼 먹으면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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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송이 미역국입니다.

사실 송이 미역국은 처음 먹어봅니다.

하루 지난 생일 미역국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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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는 작은게 맛있다네요.

아주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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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떡입니다.

" 똑 사세요" 하는 드라마가 생각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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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올렸던 사진인데 두 사진을 비교를 해주십사하고 

올려봅니다.

이렇게 어부그림과 갈매기 한마리 그리고, 아기를 비롯한

가족이 함께 포함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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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순수하게 자연 그대로의 사진입니다.

역시, 갈매기 한마리 그리고 어부그림과 태평양바다.

위 사진과 비교해서 어느 사진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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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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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이번 알래스카에 새로운 법이 제정이 되었습니다.

애견은 반려견이 아니라 가족의 개념이 도입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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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이혼을 할때 아이들을 판사가 지정 하는 것 같이

애견도 판사가 지정한다는 법률이 통과 되었습니다.

애견을 누가 더 잘 돌볼지를 판사가 지정을 한다는

법률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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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대한 보호가 점차 법률로 채택되는건 

그만큼 , 동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치를 

깨닫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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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의 이익을 위하여 자연을 훼손하여

다양한 천연자원을 개발하는 것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자연보호를 위주로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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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개발하면 더이상 자연은 복구가 힘들게 됩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강산을 제대로 물려주기

위해서 모든이들이 조금씩 생각을 정리를 정리해

자신만이라도 자연을 훼손하여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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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최대의 자원개발을 

원칙으로 행하는 일련의 행위들은 가히

무식의 소치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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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들은 최대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습니다.

트럼프 역시 대통령 이전에 사업가이기 때문에

자연에 대한 보호가 무엇인지 실감을 못하는 

이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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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바로 영향력이 미치면서 여러가지 

불합리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알래스카를 사막화로 만들려고 하는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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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치가 직접적으로 크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아해집니다.

점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