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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 Large Animal Farm" 을가다

by ivy알래스카 201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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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스카를 여행 하다보면 많은 야생동물들과 조우를 하게 됩니다.

곰을 제외하고는 만나면 반가운게 사실입니다.

곰도 멀리서 보면 실감이 안나긴 하지만 안전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곰이나 무스를 아주 가까이서 접하는 기회가 아주 

많았습니다.

손만 뻗치면 닿을정도의 거리에서 곰을 만나기도 했지요.

겁을 상실한게 아니고, 그들을 조금 이해를 하면 위험을 미리

예방 할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페어뱅스에는 UAF 대학이 있습니다.

이 대학에서 운영하는 목장을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내표지판.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농장입니다.

관람 시간이 매우 부정확해서 수시로 관람시간을 지웠다가

다시 쓰더군요. 입장료는 10불이며 가이드가 따라 붙습니다.

 





알래스카 대학교 농장 표지판






들어가는 입구인데 다들 여기서 문을 열때까지 기다립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시간대를 모르고 와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경우가

아주 허다 합니다.

다들 바쁜게 없는지라 여유롭게 기다립니다.






매표소내 매점입니다.

보통30% 할인하는데도 엄청 비쌉니다.

기념품들 파는데 그리 살 마음은 안생기더군요.

여기 있는거 월마트 가면 거의 다 있습니다.






선물의집이지만 가내수공업 수준 같네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여기 들어가서 입장료를 내면 됩니다.





가을이 되면 모질이 제일 좋다는군요.

겨울나기 준비를 하면 이때가 털이 제일길고 윤이나며 최상급이랍니다.

모피를 얻기위해 동물을 기르더군요.

털깍아서 파는데 엄청 비싸게 팔린다고 합니다.

고기는 알래스카에서 스테이크용으로 많이들 팔립니다.

소고기맛과 흡사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주 순한 양 같더군요.

가이드가 다가가니 의례 나무잎을 줄줄 알고 몰려 옵니다.

자작나무 가지 같던데 엄청 좋아합니다.







이제는 자동입니다.

가이드가 나타나니 아주 먼데서도 귀신같이 알고들 옵니다.

이들도 서열이 있는지라 , 순서대로 오더군요.





샘플 모피를 직접 만져보게 하더군요.

엄청 따듯하고 푹신합니다.

나쁜 냄새는 걸러주는 역활도 한답니다.







두개골을 전시해 놨더군요.

여기서는 대형동물들만 기르면서 연구를 합니다.





캐리부입니다.

저 뿔이 엄청 무겁습니다. 직접 제가 들어보니 장난 아니더군요.

저걸 어찌 머리에 이고다니는지 원..

뿔있는게 숫놈입니다. 암놈은 뿔이 없습니다.






겨울에는 어미가 새끼를 데리고 주변 민가로 내려오는데

절대 곁에 가면 안됩니다.

모성애가 강해서 사람이 옆에 가면 들이받습니다.

덩치가 엄청 큽니다.받치면 데미지 큽니다.







더 달라고 보채네요.

더 줄것 같지 않으면 미련 버리고 다시 돌아갑니다.



 




새끼와 암놈이 와서 먹는데 여기도위계질서가 칼 입니다.

순서대로...

알래스카산 녹용이 인기가 있는데 , 바로 저게 녹용이랍니다.







 사람에게 이미 길들여져 , 아주 친근 합니다.

몽골에서는 캐리부를 길들여서 말대신 마차를 끌게 합니다.






캐리부고기는 손쉽게 구합니다.

파는데도 많고, 사냥도 아주 손쉽게 할수있어

먹을수 있는 기회가 많아 불고기처럼도 해 먹고, 햄처럼 해서도

먹어봤는데 소고기 보다는 약간 텁텁 한 느낌이더군요.

담백해서 좋은데 , 알래스카에서만 나는사슴소세지는 아주 맛이 좋습니다.




 



녹용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알래스카가 아주 좋답니다..ㅎㅎㅎ






저도 캐리부 함마리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목줄매어서 마켓에 온 사람을 보았습니다.









도로에서 무스와 부딪치면 안됩니다.

무스가 지나갈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사고내면 벌금 많이

내는걸로 압니다.야간에 달리다가 부딪치면 차량이 거의 전복사고 납니다.







아직 어린 캐리부 한마리가 계속 보채네요.

맨 나중에 오니 먹을게 없어 저렇게 칭얼댑니다.


알래스카 살면서 정작 녹용은 안먹어 봤네요.

길거리에 굴럳니는건 자주 보았는데, 별로 흥미가 안가네요.

여기서는 보통 진열용으로 쓰인답니다.

박제를 해서 벽에 걸어놓거나 집 입구에 뿔만 걸어 놓습니다.


이제 생각하니, 은근히 녹용이 탐나는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