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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알래스카"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

by ivy알래스카 201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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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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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래스카 아주 작은 마을에  아름답고 정겨운 갈매기 한쌍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금슬이 좋아 늘 남들의 부러움을 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숫컷 갈매기가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먹이를 찾던중 아주 큰 고기 덩어리를 발견 했습니다.

너무나 기쁜 숫컷 갈매기는 부인 갈매기를 소리 높여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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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야 자기가 먼저 먹어 "  하면서 숫컷 갈매기가 망을 보았습니다.

숫컷 갈매기도 배가 고팠지만, 사랑하는 이에게 언제나 양보하곤 했답니다.

암컷 갈매기는  " 알았어 내가 먼저 먹을께 " 하면서 기쁜 목소리로 대답 했습니다.

그런데.....

.

  이때, 동네 건달인 까마귀가 어디선가 날아와 주위를 어슬렁 거리자

 암컷 갈매기는 숫컷 갈매기에게 도와 달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나, 예전부터 까마귀는 숫컷 갈매기를 못살게 굴던 덩치큰 까마귀 였던지라

차마 대들지 못하고 잔득 기가 죽어 눈치만 보고 있었답니다.



 

 

.  이때 지나가는 갈매기를 향해 암컷 갈매기가 소리 높여 구원을 요청 해 보았지만,

 못본체 뒤돌아 딴청만 피웠습니다.

 사랑하는 암컷의 비명 소리를 들었지만, 숫컷 갈매기가 할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결국, 먹이를 까마귀 건달한테 빼앗긴 암컷 갈매기는 숫컷 갈매기에게 마구 잔소리를 퍼부었습니다.

 이에 숫컷 갈매기는 아무 할말이 없었던지라 , 사랑하는 암컷의 구박을 받아야만 했답니다.

" 미안해...내가 다시 맛있는 먹이를 구해 줄께" 라는 말만 할수밖에 없었답니다.

까마귀 건달은 아주 맛있는 먹이를 독차지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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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숫컷 갈매기는 난간에 올라가 먹이를 찾는수 밖에 없었답니다.

배가 고픈 숫컷 갈매기는 바닷물로 배를 채우고, 사랑하는 암컷 갈매기에게 선물해줄

먹이를 찾아 오늘도 바닷가를 헤메고 있답니다.

 
이상 기온으로 처음 북극에 선보인 해파리 입니다.
이 추운 북극에 해파리가 나타난건 결코 좋은일이 아닙니다.
점점 생태계가 파괴 되어가고 있는 증거 랍니다.
다같이 지구를 지킵시다...
 
그런데 나도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ㅋㅋㅋ